김천, 21일 안방서 선두 울산과 격돌

이한주 기자 2022. 8. 18.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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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김천상무가 선두 울산현대를 상대로 홈 팬들 앞에서 좋은 경기력을 선보일 수 있을까.

김천은 21일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울산과 하나원큐 K리그1 2022 24라운드 홈 경기를 치른다.

상대 전력에서 울산에 뒤처지는 김천이지만 이날이 공식 서포터즈와 함께하는 '수사불패 DAY'인 만큼 좋은 경기력으로 울산을 꺾고 홈 팬들에게 승리와 환희를 안겨준다는 각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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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상무 김지현(왼쪽) / 사진=김천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프로축구 김천상무가 선두 울산현대를 상대로 홈 팬들 앞에서 좋은 경기력을 선보일 수 있을까.

김천은 21일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울산과 하나원큐 K리그1 2022 24라운드 홈 경기를 치른다.

김천은 최근 과도기를 겪고 있다. 지난 15일 홈 FC서울전(김천 1-2 패)을 끝으로 9월 7일 전역 예정인 14명의 병장 선수들이 모두 고별전을 치렀다. 7월 새롭게 합류한 신병 선수들과 기존 선수들의 조화가 이번 겨익 승패를 가를 전망이다. 팀 합류 한 달도 채 안 됐지만 벌써 최병찬을 시작으로 이준석, 김륜성, 임승겸, 김준범, 윤석주까지 절반이 넘는 신병들이 데뷔전을 치렀다.

이런 상황 속에 6승 8무 12패(승점 26점)로 K리그1 11위에 올라있는 김천은 이번 경기를 통해 16승 7무 3패(승점 55점)로 선두를 달리고 있는 강호 울산과 만난다.

김천은 올 시즌 울산과 두 번의 맞대결에서 0-0 무, 0-2 패의 결과를 거두며 울산의 골문을 열지 못했다. 상대 전력에서 울산에 뒤처지는 김천이지만 이날이 공식 서포터즈와 함께하는 '수사불패 DAY'인 만큼 좋은 경기력으로 울산을 꺾고 홈 팬들에게 승리와 환희를 안겨준다는 각오다.

김천은 이번 경기에서도 울산 출신 김지현의 발끝에 기대를 걸고있다. 전역을 앞둔 조규성의 대체자로 급부상한 김지현은 18라운드 포항 스틸러스전, 20라운드 제주 유나이티드전에서 모두 득점포를 가동했다. 27라운드 수원FC전에서도 도움을 올리며 꾸준히 존재감을 과시 중이다.

김천 김지현은 18일 구단을 통해 "울산전을 맞아 기대가 된다. 원 소속팀이기 때문에 신경이 안 쓰인다고 하면 거짓말이다. 현재 위치에서 군인정신으로 승점을 따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한편 김천은 울산전에서 8월 3연전 출석체크 이벤트 당첨자를 국가대표 선수가 직접 추첨해 유니폼과 매치볼을 전달할 예정이다.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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