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4:30

박대한 2022. 8. 18.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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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통령실에 '기획실장·정책수석' 신설…'3실장 7수석' 체제로

윤석열 대통령은 국정 운영 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쇄신안의 일환으로 대통령실 직제를 개편할 방침으로 알려졌다. 비서실장과 국가안보실장 외에 실장을 한 자리 더 만들고, 정책 조정 기능을 보완하기 위해 수석을 2명 더 두는 방안이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다. 복수의 여당 및 대통령실 관계자는 18일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윤 대통령이 이번 주 안으로 대통령실을 개편할 것"이라며 "1실장 2수석이 추가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렇게 되면 취임 100일 직후 출범하는 2기 참모진은 기존 '2실장 5수석'에서 '3실장 7수석' 체제로 몸집을 불리게 된다. 윤 대통령은 먼저 기획관리실장(가칭)을 새로 임명할 계획으로 전해졌다. 아울러 정책 기능 보강도 이번 개편의 핵심으로 꼽힌다. 정책조정수석 내지 국정기획수석 등을 신설해 새 정부 들어 전격 폐지한 정책실 기능을 일부 되살리는 방안으로 볼 수 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0818064100001

윤 대통령 기자회견 참석한 참모들 (서울=연합뉴스) 안정원 기자 = 17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김대기 비서실장 등 참모들이 윤석열 대통령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 참석해 있다. 왼쪽부터 김대기 비서실장, 김성한 국가안보실장 , 이진복 정무수석, 강승규 시민사회수석, 최영범 홍보수석, 최상목 경제수석, 안상훈 사회수석,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 2022.8.17 jeong@yna.co.kr

■ 여야, DJ 13주기 추모…"적까지 용서한 DJ식 통합정치로 가야"

여야 정치권은 18일 국립서울현충원 현충관에서 거행된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DJ) 서거 13주기 추도식에서 'DJ 정신'을 기렸다. 이날 추도식에는 김진표 국회의장과 국민의힘 주호영 비상대책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비상대책위원장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추도·추모사를 통해 정치사의 거목이었던 고인의 생전 뜻을 추모했다. 김진표 의장은 추도사에서 "지혜와 용기, 화해와 용서, 김대중식(式) 정치가 있었기에 대한민국은 비로소 민주주의를 말할 자격을 얻었다"며 "수백 년 민주주의 역사를 지닌 서구의 선진 민주국가와도 대등하게 마주 설 수 있었다"고 말했다. 김 의장은 이어 "혐오의 정치, 남 탓하는 정치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며 "목숨을 노리던 적까지 용서하던 정치, 김대중식 국민통합의 정치로 돌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0818069800001

■ 권영세 "北 핵실험 준비 완료…시기놓고 정치적 고려하는 듯"

권영세 통일부 장관은 18일 북한이 7차 핵실험 준비를 완료해 결단만 남은 상황이라며 결단을 내리지 않고 있는 이유에 대해 분석 중이라고 밝혔다. 권 장관은 이날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북한이 2~3개월 전에 제7차 핵실험 준비를 완료했는데 아직 단추를 누르지 않고 있는 것이냐'는 국민의힘 정진석 의원의 질의에 동의를 표시하면서 "여러 각도에서 북한이 지금 현재처럼 준비는 다 된 상태에서 결단을 내리지 않는지에 대해 분석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북한이 핵실험을 하지 않고 있는 이유가 중국의 억지력 행사 때문이 아니냐는 추가 질문에는 "그럴 가능성도 있다"며 "확정적으로 말씀드리기는 어렵지만 여러 가지 정치적인 고려를 하고 있다고 본다"고 답변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0818079600504

■ 김현숙 장관 "'성격차지수' 개선해야…그래도 여가부는 폐지"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이 '세계성격차지수'(Gender Gap Index·GGI)를 개선해야 한다는 의견에는 동의하지만, 여가부 폐지에 대한 의지는 분명하다고 재차 강조했다. 김 장관은 18일 국회 여성가족위원회 업무보고에서 성격차지수 개선을 위해 정부의 노력이 필요한지에 관한 질의에 "원론에는 동의한다"며 여가부가 폐지돼도 이는 이어져야 한다고 답변했다. 김 장관은 "(여가부) 편제가 달라지는 것이지, 경력단절여성의 지원 등이 없어질 수는 없다고 본다"며 여가부가 폐지돼도 기능과 역할이 유지될 것으로 전망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0818082900530

■ 방역당국 "코로나 감염력있어도 확진 3개월이후 3차접종 권고"

최근 코로나19 재감염 비율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방역당국이 감염이력이 있는 사람에게도 3차 접종을 권고했다. 코로나19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코로나19 예방접종전문위원회 심의를 거쳐 3차접종 대상자인 만12∼17세 고위험군과 18세이상 성인은 코로나19에 감염된 이력이 있는 경우에도 확진 후 최소 3개월 이후 3차 접종까지 권고하는 것으로 코로나19 예방접종 실시기준을 변경했다고 18일 밝혔다. 앞서 당국은 코로나19에 감염된 이력이 있는 경우 2차 접종까지 받는 것을 권고하고, 3·4차 접종은 희망하는 경우에 접종할 수 있다고 안내해왔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0818069351530

■ 가계소득 늘었지만 소비성향 '역대 최저'…실질소비 증가율 0.4%

2분기 가계소득이 역대 가장 큰 폭으로 늘었지만, 소비 증가율은 절반에 그쳤다. 처분가능소득 중 소비지출에 쓴 돈의 비중(평균소비성향)은 2분기 기준 2006년 통계 작성 이래 가장 낮았다. 물가 상승을 고려한 실질소비 증가율은 0.4%에 불과했다. 상품·서비스 가격이 오른 탓에 가계가 소비에 쓴 돈이 늘긴 했지만, 소비 자체를 늘린 건 아니라는 의미다. 통계청이 18일 발표한 '2분기 가계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가구당 월평균 소득은 483만1천원으로 작년 2분기보다 12.7% 증가했다. 물가 상승 영향을 제외하면 6.9% 늘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0818077800002

■ 정부 "공공기관 민영화, 검토한 적 없고 앞으로도 할 계획 없다"

정부가 공공기관 민영화에 대해서는 검토한 적이 없으며 앞으로도 추진할 계획이 없다고 18일 강조했다. 최상대 기획재정부 2차관은 이날 정부 서울청사에서 공공기관 관리체계 개편방안에 대해 브리핑하면서 "정부는 민영화에 대해서 검토한 적도 없고 앞으로도 검토·추진할 계획이 없다는 말씀을 다시 한번 드린다"고 밝혔다. 최 차관은 일부에서 새 정부 공공기관 혁신을 민영화로 연계지어 비판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지난 7월 29일 공공기관 혁신 가이드라인 발표 때 인위적 구조조정이나 민영화는 계획에 없다는 말씀을 드렸고 이 자리에서 다시 한번 명확히 말씀드린다"고 말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0818072000002

■ 단기외채 41.9% '10년만에 최고'…한은·정부 "건전성은 양호"

우리나라의 대외 채무가 역대 최대 수준으로 늘고, 단기 외채 비율 역시 10년 만에 최고 수준까지 뛰었다. 그러나 외채 건전성은 양호한 수준이라는 게 한국은행과 정부의 판단이다. 글로벌 주가가 하락하고, 미국 달러화가 강세를 나타내면서 대외금융자산은 지난 2020년 1분기 이후 9분기 만에 감소했다. 한국은행이 18일 발표한 '국제투자대조표'에 따르면 지난 6월 말 기준 우리나라 준비자산(외환보유액) 대비 단기외채의 비율은 41.9%로, 전 분기보다 3.7%포인트(p) 높아졌다. 지난 2012년 2분기 45.6% 이후 10년 만에 최고치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0818079000002

■ 서울 아파트값 3년 6개월여만에 25개구서 모두 하락

서울 아파트값이 3년6개월여 만에 25개 구에서 모두 하락했다. 18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이번 주 서울 아파트값은 0.09% 떨어져 지난주(-0.08%)보다 낙폭이 또다시 확대됐다. 구별로 보면 노원구(-0.21%), 도봉구(-0.20%), 은평구(-0.18%), 구로구(-0.09%), 금천구(-0.08%), 송파구(-0.07%) 등지의 낙폭이 커졌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0818085700003

■ 아이 봐주는 친인척에 월 30만원…서울시, 돌봄수당 신설

서울시가 5년간 14조7천억원을 투입해 만 0∼9세 자녀를 둔 부모의 육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첫 종합계획을 추진한다. 기준중위소득 150% 이하 가구를 대상으로 36개월 이하 영아를 돌봐주는 조부모 등 4촌 이내 친인척에게 돌봄수당을 지급하고, 아픈아이 돌봄서비스를 새로 도입한다. 가족우선주차장과 카시트 장착 택시, 키즈오케이존 등 양육 친화적 환경도 조성한다. 오세훈 시장은 18일 시청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 '엄마아빠 행복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0818045851004

■ '우회전 일시정지' 도로교통법 시행 후 관련 사고 51% 감소

이른바 '우회전 일시 정지'로 보행자 보호 의무를 강화한 개정 도로교통법을 한 달간 시행한 결과 우회전 차량으로 인한 교통사고가 작년의 절반 수준으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청은 개정 도로교통법이 시행된 지난달 12일부터 이달 10일까지 발생한 우회전 교통사고는 722건으로 전년도 같은 기간 1천483건 대비 51.3% 감소했다고 18일 밝혔다. 개정법 시행 전 1개월(6월 12일~7월 11일)과 비교해도 우회전 교통사고는 45.8%, 사망자는 30.0% 줄었다고 경찰은 전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0817146100004

■ 내일 오후부터 토요일 낮까지 중부→남부 순으로 비

금요일인 19일 오후부터 토요일인 20일 낮까지 한랭전선이 우리나라를 지나가면서 비를 뿌리겠다. 기상청은 19일 오후부터 20일 이른 새벽까지 중부지방에 비가 내리고 20일 새벽부터 낮까지 남부지방과 강원영동에 비가 올 것으로 18일 전망했다. 호남 쪽에 내릴 소나기를 포함해 이틀간 강수량은 경기동부·강원영서·충청·전북 20~70㎜, 서울·인천·경기서부·강원영동·남부지방 5~50㎜로 예상됐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081808200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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