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 좋은 호날두..어린이 팬 휴대전화 바닥에 떨어뜨린 것에 '조건부 주의'

CBS노컷뉴스 박기묵 기자 2022. 8. 18. 14:3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최근 팀과 불화설의 정점에 있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7·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팬의 휴대전화를 바닥에 떨어지게 한 혐의로 경찰로부터 조건부 주의 조치를 받았다.

AP 통신은 18일(이하 한국 시간) 영국 머지사이드 경찰의 발표를 인용해 "이 사건은 (조건부 주의 조치로) 종결됐다"고 보도했다.

AP통신은 "호날두가 이 사건과 관련해 자발적으로 경찰 조사를 받았다"며 "조건부 주의로 처리됐다"고 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자료사진. 연합뉴스


최근 팀과 불화설의 정점에 있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7·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팬의 휴대전화를 바닥에 떨어지게 한 혐의로 경찰로부터 조건부 주의 조치를 받았다.

AP 통신은 18일(이하 한국 시간) 영국 머지사이드 경찰의 발표를 인용해 "이 사건은 (조건부 주의 조치로) 종결됐다"고 보도했다.

호날두는 지난 4월 9일 영국 리버풀의 구디슨 파크에서 열린 2021-2022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에버턴과 원정 경기 후 사인을 요청하는 한 어린이 팬의 휴대전화를 손으로 강하게 내리쳐 떨어뜨리게 만들었다.

이는 0 대 1로 팀이 패한 것에 졸전 경기에 대한 화풀이로 해석됐다. 해당 장면은 현장에 있던 다른 팬이 촬영해 SNS 등으로 퍼졌고 비난 여론이 끓어올랐다. 결국 호날두는 몇 시간 뒤 SNS로 사과문을 올렸다.

AP통신은 "호날두가 이 사건과 관련해 자발적으로 경찰 조사를 받았다"며 "조건부 주의로 처리됐다"고 전했다. 현행 영국 법에서 '주의'는 경미한 범죄에 대해 시인한 경우 경찰이 내리는 경고다. '조건부 주의'는 피해를 당한 상대에게 물질적 피해 보상하는 조치다.

CBS노컷뉴스 박기묵 기자 ace0912@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