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버지' 조언 기억나니..1600억 '추락한 천재', 결국 튀르키예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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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훗스퍼 시절 조세 무리뉴 감독이 델레 알리에게 했던 조언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그러나 토트넘에서 많은 기회를 얻지 못해 경기 감각이 떨어져 있었던 알리의 출전 시간이 늘어날 리가 없었다.
에버턴은 알리가 20경기 이상 출전하면 토트넘에 1,000만 파운드(약 159억 원)를 지불해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가운데 토트넘 시절 무리뉴 감독이 알리에게 남긴 조언이 재조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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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오종헌 기자 = 토트넘 훗스퍼 시절 조세 무리뉴 감독이 델레 알리에게 했던 조언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영국 '더 인디펜던트'는 18일(한국시간) "알리는 현재 베식타시 측과 협상을 벌이고 있다. 에버턴은 1월에 영입한 알리를 기꺼이 보내줄 의향이 있다. 알리는 베식타시에 임대로 합류할 것이며 완전 이적 옵션이 포함될 예정이다"고 보도했다.
알리는 토트넘에서 뛸 당시 잉글랜드 최고의 재능으로 불렸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 체제에서 손흥민, 해리 케인, 크리스티안 에릭센과 함께 핵심 선수로 활약했다. 잉글랜드 축구대표팀의 부름도 받았고, 1억 파운드(약 1,588억 원)의 가치가 있는 선수라는 찬사를 듣기도 했다.
하지만 서서히 내리막을 걷기 시작했다. 포체티노 감독이 떠난 뒤 토트넘을 이끌었던 지도자들을 그를 중용하지 않았다. 조세 무리뉴 감독, 누누 에스피리투 감독은 물론 지난 시즌 도중 부임한 안토니오 콘테 감독도 마찬가지였다. 알리는 콘테 감독 밑에서 6경기 출전에 그쳤다.
결국 토트넘과의 동행을 마무리했다. 알리는 지난 1월 에버턴으로 이적했다. 그러나 토트넘에서 많은 기회를 얻지 못해 경기 감각이 떨어져 있었던 알리의 출전 시간이 늘어날 리가 없었다. 지난 시즌 후반기 에버턴 유니폼을 입고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1경기를 소화했지만 선발 출전은 딱 한 번뿐이었다.
자연스럽게 매각 가능성이 흘러나왔다. 에버턴은 알리가 20경기 이상 출전하면 토트넘에 1,000만 파운드(약 159억 원)를 지불해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이 조항이 발동되기 전에 이적을 고려 중이다. 알리는 현재까지 에버턴 소속으로 총 13경기에 나섰다. 행선지는 튀르키예 쉬페르 리그의 베식타시가 유력하다.
이런 가운데 토트넘 시절 무리뉴 감독이 알리에게 남긴 조언이 재조명됐다. 글로벌 OTT 플랫폼 '아마존 프라임'에서 공개한 토트넘 다큐멘터리 속에 당시 상황이 담겼다. 무리뉴는 알리에게 "난 네가 가진 잠재력을 의심하지 않는다. 하지만 매번 널 보면 기복이 있다고 느낀다"고 말했다.
이어 "꾸준한 선수와 잠깐 반짝하는 선수는 차이가 있다. 그리고 그 차이가 최고의 선수를 만든다. 정점에 올랐을 때 왜 기복이 생기는 것인가? 난 모른다. 오직 너만 알 수 있다. 시간을 빨리 간다. 만약 네가 원하는 목표를 달성하지 못하면 언젠가 후회할 날이 올 것이다"고 현실적인 조언을 건넸다.
사진=아마존 프라임 SNS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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