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인선 "선수들은 열심히 뛰었다.. 경험·전략 부족해 죄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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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인선 20세 이하(U-20) 여자축구 대표팀 감독이 2022 국제축구연맹(FIFA) U-20 여자 월드컵 8강 진출 실패에 대한 책임을 자신에게 돌렸다.
대표팀은 18일(한국시간) 코스타리카 산호세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프랑스와의 U-20 여자 월드컵 조별리그 C조 최종전에서 0-1로 석패했다.
8강 진출을 위해 이번 경기 승리가 꼭 필요했던 대표팀은 이날 패배로 1승2패를 기록하며 조 3위로 탈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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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팀은 18일(한국시간) 코스타리카 산호세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프랑스와의 U-20 여자 월드컵 조별리그 C조 최종전에서 0-1로 석패했다.
8강 진출을 위해 이번 경기 승리가 꼭 필요했던 대표팀은 이날 패배로 1승2패를 기록하며 조 3위로 탈락했다. C조에선 나이지리아가 3승으로 조 1위, 프랑스가 2승1패로 조 2위에 오르며 8강에 진출했다.
황 감독은 경기 종료 후 대한축구협회와의 인터뷰에서 "프랑스를 상대로 우리 선수들은 열심히 뛰어줬지만 내가 처음 감독을 맡아 경험과 전략적인 면에서 부족했다"며 패배의 책임을 자신에게 돌렸다. 감정을 억누르며 눈시울이 붉어진 황 감독은 "더 공부하겠다"며 "우리 선수들이 여자 축구 발전을 위해 잘 성장할 수 있도록 뒤에서 돕겠다"고 전했다. 이어 "죄송하다"며 다시 한번 고개를 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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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혜남 기자 mikeso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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