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김대중 前대통령 개척한 길 따라 멈춤 없이 전진하겠다"

이재은 2022. 8. 18.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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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 전 대통령 서거 13주기를 맞아 더불어민주당 당권주자인 이재명 후보가 "대통령님께서 개척해주신 그 길을 따라 저도 멈춤 없이 전진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후보는 18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기적은 기적적으로 이뤄지지 않는다'는 김 전 대통령의 말을 인용한 후 "더 나은 국민의 삶을 만드는 일, 국가의 미래를 개척하는 일은 꿈을 꾼다고 저절로 오거나 희망을 품는다고 선물처럼 주어지는 것이 아니다"며 이 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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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거 13주기 추모글.."인동초 마음가짐 잊지 않을것"
"DJ의 길=이기는 민주당의 길..유능한 당 만들겠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후보가 지난 16일 전북대에서 열린 ‘전북사랑 토크콘서트’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이재은 기자] 김대중 전 대통령 서거 13주기를 맞아 더불어민주당 당권주자인 이재명 후보가 “대통령님께서 개척해주신 그 길을 따라 저도 멈춤 없이 전진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후보는 18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기적은 기적적으로 이뤄지지 않는다’는 김 전 대통령의 말을 인용한 후 “더 나은 국민의 삶을 만드는 일, 국가의 미래를 개척하는 일은 꿈을 꾼다고 저절로 오거나 희망을 품는다고 선물처럼 주어지는 것이 아니다”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국민과 함께 IMF 경제 위기를 이겨낸 통합의 리더십, 복지국가와 문화강국의 기틀을 닦아낸 혜안과 유능함, 한반도 평화의 시대를 열어젖힌 대통령님의 용기와 결단으로 우리는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며 “5번의 죽을 고비와 55번의 가택연금, 6년간의 수형생활, 777일의 해외 망명 등 인생 대부분을 고난과 역경 속에 보내셨음에도 정치가 국민의 삶을 바꿀 수 있다는 신념을 포기하지 않으셨다”고 추모했다.

이 후보는 “혹독한 시련에 굴하지 않고 인내해 한발 한발 앞으로 나아가야만 비로소 인동초처럼 꽃을 피울 수 있다는 것을 잊지 않겠다”며 “‘상인적 현실감각과 서생적 문제의식’을 함께 갖춘 강하고 유능한 민주당 꼭 만들겠다. 김대중의 길이 이기는 민주당의 길”이라고 밝혔다.

이재은 (jaeeu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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