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노르웨이국부펀드 상반기 230억원 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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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의 노르웨이국부펀드가 인플레이션과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상반기 1740억달러(약230억원)의 손실을 입었다.
17일(현지시간) 노르웨이 중앙은행에 따르면 1조300억달러의 노르웨이국부펀드는 상반기 수익률은 마이너스(-) 14.4%를 기록했지만 증시 수익률보다 1.14%포인트(p)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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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신기림 기자 = 세계 최대의 노르웨이국부펀드가 인플레이션과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상반기 1740억달러(약230억원)의 손실을 입었다.
17일(현지시간) 노르웨이 중앙은행에 따르면 1조300억달러의 노르웨이국부펀드는 상반기 수익률은 마이너스(-) 14.4%를 기록했지만 증시 수익률보다 1.14%포인트(p) 높다.
중앙은행 산하의 노르웨이은행투자운용(NBIM)의 니콜라이 탄젠 최고경영자(CEO)는 "금리인상, 높은 인플레이션, 유럽의 전쟁으로 증시는 최대 17% 떨어졌다"며 "특히 기술주가 -28% 수익률로 가장 부진했다"고 밝혔다.
국부펀드의 주식투자 수익은 17% 감소했고 채권과 신재생에너지 인프라 수익은 각각 9.3%, 13.3%씩 줄었다. 노르웨이의 북해 해상 유전은 국부펀드 자산의 기반으로 에너지 섹터에서 유일하게 수익을 냈다.
탄젠 CEO는 "에너지 섹터 수익률은 13%로 원유, 가스, 석유제품의 가격이 크게 오른 덕분"이라고 설명했다.
shinkir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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