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제주특별자치도 업무협약

이상주 2022. 8. 18.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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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는 지난 17일 제주특별자치도와 해양인문 교류와 섬 생태관광 활성화 등 상호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양 도는 해녀문화 보존·전승, 해양역사 재조명 등 해양인문 교류와 생태체험, 해양레저 등 섬 생태관광 활성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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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인문 교류와 섬 생태관광 활성화 상호발전 모색

[아이뉴스24 이상주 기자] 경상북도는 지난 17일 제주특별자치도와 해양인문 교류와 섬 생태관광 활성화 등 상호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자리에는 이철우 경상북도지사와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 남한권 울릉군수를 비롯해 박용선 경북도의회 부의장, 공경식 울릉군의회 의장 등이 참석했다.

지난 17일 경상북도와 제주특별자치도 관계자들이 해양인문 교류 업무협약 체결후 기념 촬영을 하고있다. [사진=울릉군청]

이번 협약으로 양 도는 해녀문화 보존·전승, 해양역사 재조명 등 해양인문 교류와 생태체험, 해양레저 등 섬 생태관광 활성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또 섬 생태자원의 보존과 지속가능성 유지를 위한 환경보전분담금 제도 도입, 글로벌 해양폐기물 공동대응, 지질공원활성화를 위한 공동협력체계 구축 등 상호발전의 길을 마련키로 했다.

그 첫 일환으로 18일부터 1박2일 일정으로 독도재단이 주관하는 '제주해녀 초청 울릉도·독도 탐방행사'가 진행된다.

이번 행사에는 제주해녀 34명이 오영훈 제주도지사 등과 함께 동행하며, 과거 울릉도·독도 해역에서 직접 물질을 했던 제주해녀(김공자, 고정순)들이 8·15광복절 직후에 방문해 그 의미를 더한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제주해녀 독도 초청 행사를 경북과 제주의 첫 협력사업으로 시작해 해양인문, 관광, 블루카본 등 다양한 분야에서 양 지역의 협력을 강화하자"고 했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이번 협약을 통해 섬에서 사라져갈 위기에 놓인 해녀어업을 전승·보전하고 생태관광 활성화와 울릉도·독도의 세계자연유산 등재에도 큰 동력을 얻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구=이상주 기자(lsj3696ls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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