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공사, 구로두산 등 재개발임대주택 1703가구 모집

SH공사가 1703가구 재개발임대주택 입주자를 모집한다. 사진은 서울의 재정비촉진지구 모습. /사진=뉴시스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가 구로두산 등 192개 단지 1703가구의 재개발임대주택 입주자를 모집한다.

18일 SH공사에 따르면 이번 공급은 입주자 퇴거, 계약취소 등으로 발생한 기존단지 잔여 공가 108가구와 예비입주자 1595가구를 대상으로 한다.

이번에 공급하는 주택은 24~59㎡(전용면적)로 공급가격은 보증금 약 500만~5600만원, 임대료 약 6만~32만원선이 될 예정이다.

입주자격은 현재 서울시에 거주하는 무주택세대구성원으로서 ▲가구당 도시근로자 월평균 소득의 70% 이하(1순위 50% 이하, 2순위 70% 이하) ▲세대 총 자산 3억2500만원 이하 ▲세대 보유 자동차 가액 3557만원 이하인 자가 신청할 수 있다.

청약신청은 오는 29일부터 9월2일까지 선순위 대상자, 9월6일에는 후순위 접수를 받으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청약자 안전을 위해 인터넷과 모바일 청약만 실시한다.

단 고령자와 장애인 등 인터넷 사용이 어려운 청약자를 위해 방문청약접수를 병행해 시행할 예정이다. 선순위 신청자 수가 공급세대의 200%를 초과할 경우 후순위 신청접수는 받지 않는다.

서류심사 대상자와 당첨자는 각각 9월20일, 2023년 2월10일에 발표하며 입주는 2023년 3월부터 가능하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별도의 현장 공개와 샘플하우스는 운영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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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유진 기자 yujinS@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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