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세 "北 순항미사일 발사, '담대한 구상' 답변 아냐"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권영세 통일부 장관이 북한의 지난 17일 순항미사일 발사에 대해 "`담대한 구상`에 대한 답변이라고 보기에는 좀 무리가 있다"고 주장했다.
권 장관은 18일 오전 국회 외교통위원회 전체회의 질의응답에서 "북한에서 어제 순항미사일 2발을 쏜 걸로 알고 있다"면서 "기존 자기네들의 무기체계를 좀 더 발전시키기 위한 정도로 해석하는 게 오히려 옳지 않겠나"라고 이 같이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존 무기체계를 좀 더 발전시키기 위한 정도로 해석해야"
[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권영세 통일부 장관이 북한의 지난 17일 순항미사일 발사에 대해 “`담대한 구상`에 대한 답변이라고 보기에는 좀 무리가 있다”고 주장했다.
윤석열 대통령의 취임 100일이기도 했던 전날 북한은 평남 온천군 일대에서 순항미사일 2발을 발사했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새 정부의 북한 비핵화 로드맵인 ‘담대한 구상’을 사실상 거부한 것이라는 관측을 내놨다.
이날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통일부의 대북 정책 3대 원칙 중 하나인 일체의 무력도발 불용인데, 평화통일을 지향해야 될 통일부의 업무 추진으로 진행하는 것이 타당하느냐’라고 묻자 권 장관은 “무력 도발이 있게 될 경우에는 남북 대화가 순조롭게 진전될 수가 없다”며 “힘으로 막는 부분은 국방부가 해야 되겠지만 다른 방법으로 통일부가 할 수 있는 부분은 통일부가 한다고 이해해 달라”고 답했다.
권오석 (kwon0328@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尹대통령, 아오리사과 보고…"이건 뭐야, 빨개지나?"
- “대기인수 198명”…미어터지는 면허시험장, 왜?
- 朴 소주병 투척 남성, 징역 1년..."쇠톱·커터칼도 준비"
- '우영우' 방구뽕이 현실로?…초등생 5명 꾀어낸 50대
- 음주운전 역주행…'제국의아이들' 문준영, 벌금 800만원
- 위너 강승윤 열애설에… YG "사생활 확인 어렵다"
- 9월 1일 출시 앞둔 '1폰2번호'가 뭐길래…약정할인, 결합할인 가능해요
- '우영우' 박은빈, 진경 아들과 대면…"왜 날 찾아온 겁니까"
- 반려견에 진심인 '벤처 맏형' 이재웅 전 쏘카 대표[오너의 취향]
- 도끼에 미군사망…北 8·18 판문점 도끼 만행[그해 오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