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세계택견대회 예정대로"..충북도, 보조금 지급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충북도의 보조금 교부 지연으로 파행이 예상되던 충주시 주최 세계택견대회가 정상적으로 열리게 됐다.
18일 충주시에 따르면 충북도가 제13회 세계택견대회 개최 비용으로 3천200만원을 지원하기로 확정했다.
앞서 충북도는 지난달 취임한 김영환 지사가 전임자 역점사업인 세계무예마스터십 폐지를 결정하면서 세계택견대회 보조금 지급도 미뤄왔다.
충주시는 도의 보조금 지원 결정에 따라 본격적으로 대회 준비에 돌입하기로 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충주=연합뉴스) 권정상 기자 = 충북도의 보조금 교부 지연으로 파행이 예상되던 충주시 주최 세계택견대회가 정상적으로 열리게 됐다.
18일 충주시에 따르면 충북도가 제13회 세계택견대회 개최 비용으로 3천200만원을 지원하기로 확정했다.
따라서 이번 대회에는 예정대로 국비 5천만원, 시비 8천400만원을 합친 1억6천600만원이 투입된다.
앞서 충북도는 지난달 취임한 김영환 지사가 전임자 역점사업인 세계무예마스터십 폐지를 결정하면서 세계택견대회 보조금 지급도 미뤄왔다.
이에 따라 대회가 차질을 빚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충주시는 도의 보조금 지원 결정에 따라 본격적으로 대회 준비에 돌입하기로 했다.
올해 10월 15일 유네스코 국제무예센터에서 열리는 대회에는 23개국 20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한다.
온라인 대회는 물론, 코로나19 여파로 중단했던 오프라인 대회도 3년 만에 부활된다.
앞서 조길형 충주시장은 세계무예마스터십 폐지에 맞춰 충주세계무술축제 중단을 선언하면서 충주가 본고장인 택견 세계화를 위한 노력을 다짐했다.
이에 따라 이번 대회를 계기로 충주시의 택견 육성책이 구체화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jusang@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폐업 모텔 화장실서 70대 백골로 발견…2년 훌쩍 지난 듯 | 연합뉴스
- [OK!제보] 머리뼈에 톱날 박혔는데 그냥 봉합…뇌수술 환자 재수술 날벼락 | 연합뉴스
- "부모 죽여줘" 청부살인 의뢰한 10대…그 돈만 챙긴 사기범 | 연합뉴스
- 부산과 약 50㎞ 떨어진 대마도 바다서 규모 3.9 지진(종합2보) | 연합뉴스
- 국내 첫 급발진 의심사고 재연 시험…"페달 오조작 가능성 없다" | 연합뉴스
- 사진 찍으려 새끼곰 억지로 끌어내다니…미국인들 '뭇매' | 연합뉴스
- 아르헨 상원, 단 6초만에 월급 170% '셀프 인상'…"국민 분노" | 연합뉴스
- 中, '하프마라톤 의혹'에 "승부조작 사실…기록 취소·문책"(종합) | 연합뉴스
- 中 판다기지, 판다에게 비스킷 준 70대여성에 "평생 출입금지" | 연합뉴스
- 연인 무차별 폭행 40대, 항소심서 피해자 용서로 감형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