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준 부산시장 "방탄소년단 대체복무 尹대통령에 제의"

강경윤 2022. 8. 18.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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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준 부산시장이 2030 세계박람회 부산 유치를 위한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는 그룹 방탄소년단의 대체복무제도 적용해 달라고 윤석열 대통령에게 공개 제의했다.

박형준 시장은 "과거에도 국가를 위해 헌신한 예술 체육인들에게 예외적으로 대체복무 제도를 적용한 경우가 종종 있었다. 방탄소년단에게 대체복무제도를 적용한다면 그들은 그 특전을 받은 백배, 천배 이상으로 나라를 위해 봉사할 것을 확신한다."면서 "멤버들의 실질적이고 적극적인 부산 엑스포 유치 활동을 위해서는 군 복무 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 불가능하다는 판단 하에 엑스포 개최도시 시장으로서 고심 끝에 대통령께 건의를 드리게 됐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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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연예뉴스 l 강경윤 기자] 박형준 부산시장이 2030 세계박람회 부산 유치를 위한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는 그룹 방탄소년단의 대체복무제도 적용해 달라고 윤석열 대통령에게 공개 제의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18일 자신의 SNS를 통해 이 같은 사실을 알리면서 "방탄소년단의 예술·체육요원 대체복무제도 적용을 간곡히 건의한다"라며 "방탄소년단이 창출하고 끌어올린 대한민국 브랜드 가치는 숫자로 따지기 어려울 정도다. 이런 방탄소년단이 엑스포 유치를 위해 팔을 걷어붙이고 뛴다면 군 복무라는 신성한 의무 못지않은 국가 봉사의 길이 될 것"이라고 적었다.

앞서 방탄소년단은 오는 10월 중순 개최될 예정인 월드 엑스포 유치 기원 글로벌 부산 콘서트를 연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부산 월드 엑스포 유치를 홍보하는 만큼 콘서트는 무료로 진행될 것으로 예상되며, 관람객 10만명이 몰릴 것이라는 예측도 나오고 있다.

박형준 시장은 "과거에도 국가를 위해 헌신한 예술 체육인들에게 예외적으로 대체복무 제도를 적용한 경우가 종종 있었다. 방탄소년단에게 대체복무제도를 적용한다면 그들은 그 특전을 받은 백배, 천배 이상으로 나라를 위해 봉사할 것을 확신한다."면서 "멤버들의 실질적이고 적극적인 부산 엑스포 유치 활동을 위해서는 군 복무 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 불가능하다는 판단 하에 엑스포 개최도시 시장으로서 고심 끝에 대통령께 건의를 드리게 됐다"라고 덧붙였다.

ky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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