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사고' 빙속 김민석, 재심 포기..1년 6개월 자격 정지 징계 확정

조영준 기자 2022. 8. 18.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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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메달리스트이자 스피드 스케이팅 간판인 김민석(성남시청)이 자격정지 1년 6개월 징계에 대한 대한체육회 스포츠공정위원회(공정위) 재심 청구를 포기했다.

김민석은 진천선수촌 음주 운전 사고로 1년 6개월 자격 정지 징계를 받았다.

김민석을 비롯한 이들은 징계가 부당하다고 생각하면 일주일 내인 지난 17일까지 상위 기관인 대한체육회 스포츠공정위원회에 재심을 청구할 수 있었다.

그러나 모두 재심 청구를 포기했고 김민석은 결국 1년 6개월 자격 정지 징계를 받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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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민석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올림픽 메달리스트이자 스피드 스케이팅 간판인 김민석(성남시청)이 자격정지 1년 6개월 징계에 대한 대한체육회 스포츠공정위원회(공정위) 재심 청구를 포기했다.

18일 대한체육회에 따르면 김민석 등 이번 사건에 관련된 선수 4명은 마감일인 17일까지 재심 청구하지 않았다. 결국 이들의 징계는 확정됐다.

김민석은 진천선수촌 음주 운전 사고로 1년 6개월 자격 정지 징계를 받았다. 직접 운전대를 잡았던 정재웅과 이들과 함께 있었던 정선교와 정재원도 자격 정지 처분이 내려졌다. 정재웅의 징계는 1년, 정선교는 6개월, 정재원은 2개월이다.

김민석을 비롯한 이들은 지난달 22일 진천선수촌 인근 식당에서 식사는 물론 술을 마셨다. 이후 선수촌으로 복귀하는 과정에서 정재웅이 음주운전을 했다. 여기에 김민석은 정재웅과 정선교를 자신의 차량에 태우고 숙소에서 선수촌 내 웰컴센터까지 음주운전 했다.

이후 김민석은 숙소로 복귀하다 선수촌 내 도로 연석을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대한빙상경기연맹은 지난 8일 공정위를 열고 이들의 징계를 결정했다. 그리고 지난 10일 이들에게 징계 사실을 공식 통보했다. 김민석을 비롯한 이들은 징계가 부당하다고 생각하면 일주일 내인 지난 17일까지 상위 기관인 대한체육회 스포츠공정위원회에 재심을 청구할 수 있었다.

그러나 모두 재심 청구를 포기했고 김민석은 결국 1년 6개월 자격 정지 징계를 받게됐다.

한편 김민석은 2018년 평창 동계 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팀 추월에서 은메달을 획득했고 남자 1500m에서는 동메달을 땄다. 2022 베이징 동계 올림픽 남자 1500m에서는 2연속 동메달을 목에 거는 성과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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