탬파베이, 양키스에 끝내기 만루포 맞고 5연승 실패..최지만 무안타

이상철 기자 2022. 8. 18. 13:2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탬파베이 레이스가 연장 10회말 끝내기 만루 홈런을 허용해 5연승에 실패했다.

최지만은 안타 없이 볼넷 1개를 얻었으나 경기 중 교체됐다.

탬파베이는 4-4로 맞선 채 돌입한 연장전에서 10회초 프란시스코 메히아의 3타점 2루타로 승기를 잡는 듯 보였지만, 10회말 탬파베이 6번째 투수 제일런 빅스가 무사 만루를 자초하더니 조시 도널드슨에게 끝내기 만루 홈런을 얻어맞았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양키스와 원정 경기에서 7-8 패배
레일리는 시즌 2번째 블론세이브
뉴욕 양키스의 조시 도널드슨이 18일(한국시간) 열린 메이저리그 탬파베이 레이스전에서 연장 10회말 끝내기 만루 홈런을 터뜨렸다. ⓒ AFP=뉴스1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탬파베이 레이스가 연장 10회말 끝내기 만루 홈런을 허용해 5연승에 실패했다. 최지만은 안타 없이 볼넷 1개를 얻었으나 경기 중 교체됐다.

탬파베이는 18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뉴욕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MLB) 뉴욕 양키스와 원정 경기에서 연장 접전 끝에 7-8로 졌다.

이날 패배로 탬파베이는 연승 행진이 4경기에서 멈췄고, 62승54패로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함께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공동 2위가 됐다. 같은 지구 선두 양키스는 극적으로 3연패에서 벗어나며 73승45패를 기록했다.

탬파베이는 다 잡은 경기를 놓쳤다.

탬파베이는 3회초 얀디 디아스의 1타점 2루타를 시작으로 6회초까지 4-0으로 앞서 갔으나 6회말 글레버 토레스에게 2점 홈런을 맞았고, 7회말 애런 저지에게 밀어내기 볼넷을 허용해 4-3까지 쫓겼다.

그리고 8회말 구원 등판한 브룩스 레일리가 첫 타자 앤서니 리조에게 동점 홈런을 맞았다. 레일리의 시즌 2번째 블론세이브.

탬파베이는 4-4로 맞선 채 돌입한 연장전에서 10회초 프란시스코 메히아의 3타점 2루타로 승기를 잡는 듯 보였지만, 10회말 탬파베이 6번째 투수 제일런 빅스가 무사 만루를 자초하더니 조시 도널드슨에게 끝내기 만루 홈런을 얻어맞았다.

최지만은 6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했으나 3타수 무안타 1볼넷 2삼진으로 부진했다.

2회초 첫 타석에서 내야 땅볼을 쳤던 최지만은 4회초와 6회초 연속 삼진 아웃을 당했다. 8회초에는 선두 타자로 나가 볼넷을 골라 출루했지만, 후속 타자 테일러 월스의 내야 땅볼 때 2루에서 포스 아웃됐다.

최지만은 10회초 1사 2루에서 대타 아이삭 파레데스와 교체, 이날 경기를 마쳤다.

6일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전부터 최근 8경기에 안타 1개만 때린 최지만의 시즌 타율은 0.239까지 떨어졌다.

rok1954@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