탬파베이, 양키스에 끝내기 만루포 맞고 5연승 실패..최지만 무안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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탬파베이 레이스가 연장 10회말 끝내기 만루 홈런을 허용해 5연승에 실패했다.
최지만은 안타 없이 볼넷 1개를 얻었으나 경기 중 교체됐다.
탬파베이는 4-4로 맞선 채 돌입한 연장전에서 10회초 프란시스코 메히아의 3타점 2루타로 승기를 잡는 듯 보였지만, 10회말 탬파베이 6번째 투수 제일런 빅스가 무사 만루를 자초하더니 조시 도널드슨에게 끝내기 만루 홈런을 얻어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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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일리는 시즌 2번째 블론세이브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탬파베이 레이스가 연장 10회말 끝내기 만루 홈런을 허용해 5연승에 실패했다. 최지만은 안타 없이 볼넷 1개를 얻었으나 경기 중 교체됐다.
탬파베이는 18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뉴욕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MLB) 뉴욕 양키스와 원정 경기에서 연장 접전 끝에 7-8로 졌다.
이날 패배로 탬파베이는 연승 행진이 4경기에서 멈췄고, 62승54패로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함께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공동 2위가 됐다. 같은 지구 선두 양키스는 극적으로 3연패에서 벗어나며 73승45패를 기록했다.
탬파베이는 다 잡은 경기를 놓쳤다.
탬파베이는 3회초 얀디 디아스의 1타점 2루타를 시작으로 6회초까지 4-0으로 앞서 갔으나 6회말 글레버 토레스에게 2점 홈런을 맞았고, 7회말 애런 저지에게 밀어내기 볼넷을 허용해 4-3까지 쫓겼다.
그리고 8회말 구원 등판한 브룩스 레일리가 첫 타자 앤서니 리조에게 동점 홈런을 맞았다. 레일리의 시즌 2번째 블론세이브.
탬파베이는 4-4로 맞선 채 돌입한 연장전에서 10회초 프란시스코 메히아의 3타점 2루타로 승기를 잡는 듯 보였지만, 10회말 탬파베이 6번째 투수 제일런 빅스가 무사 만루를 자초하더니 조시 도널드슨에게 끝내기 만루 홈런을 얻어맞았다.
최지만은 6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했으나 3타수 무안타 1볼넷 2삼진으로 부진했다.
2회초 첫 타석에서 내야 땅볼을 쳤던 최지만은 4회초와 6회초 연속 삼진 아웃을 당했다. 8회초에는 선두 타자로 나가 볼넷을 골라 출루했지만, 후속 타자 테일러 월스의 내야 땅볼 때 2루에서 포스 아웃됐다.
최지만은 10회초 1사 2루에서 대타 아이삭 파레데스와 교체, 이날 경기를 마쳤다.
6일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전부터 최근 8경기에 안타 1개만 때린 최지만의 시즌 타율은 0.239까지 떨어졌다.
rok195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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