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후기 장인들의 건축기술은 어땠을까

조재현 기자 2022. 8. 18. 13:2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립문화재연구원은 '니장'(泥匠)이 사용하는 건축기술과 관련한 고문헌을 정리한 '산릉의궤가 알려주는 니장기술'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8일 밝혔다.

조선시대 니장이 사용했던 기술은 일제강점기 이후 그 명맥이 끊겨 문화재 수리복원 현장에 적용하기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이에 연구원은 고문헌 번역, 해체 현장 조사 등을 통해 전통 건축기술을 찾고 있다.

보고서는 조선 후기 왕릉공사를 기록한 산릉의궤 가운데 17세기부터 20세기까지 니장의 건축기술 자료를 선별해 정리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국립문화재연구원, '산릉의궤가 알려주는 니장기술' 보고서 발간
'산릉의궤가 알려주는 니장기술' 보고서. (국립문화재연구원 제공)

(서울=뉴스1) 조재현 기자 = 국립문화재연구원은 '니장'(泥匠)이 사용하는 건축기술과 관련한 고문헌을 정리한 '산릉의궤가 알려주는 니장기술'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8일 밝혔다.

니장은 건축 공사에서 벽이나 천장, 바닥에 흙, 회 등을 다루는 장인을 뜻한다.

조선시대 니장이 사용했던 기술은 일제강점기 이후 그 명맥이 끊겨 문화재 수리복원 현장에 적용하기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이에 연구원은 고문헌 번역, 해체 현장 조사 등을 통해 전통 건축기술을 찾고 있다.

보고서는 조선 후기 왕릉공사를 기록한 산릉의궤 가운데 17세기부터 20세기까지 니장의 건축기술 자료를 선별해 정리했다.

건축기술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해제를 실었고, 관련 기록 원문과 번역본도 함께 담았다.

보고서는 이달 중 문화재청 누리집과 연구원 문화유산연구지식포털 등에서 공개된다.

cho84@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