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 지 1년도 안 됐는데..잔류가 최우선, 떠나도 맨유 아닌 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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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에르-에메릭 오바메양이 바르셀로나 합류 7개월만에 이적설에 시달리고 있다.
오바메양은 지난 시즌 도중 열렸던 겨울 이적시장에서 아스널을 떠나 바르셀로나에 왔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오바메양은 이적을 원하지 않는다. 하지만 만약 바르셀로나가 자신을 보낸다면 맨유가 아닌 첼시로 이적하길 바란다"라며 오바메양은 잔류가 우선이고, 이적할 경우 맨유가 아닌 첼시로 향하고 싶어한다는 내용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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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환]
피에르-에메릭 오바메양이 바르셀로나 합류 7개월만에 이적설에 시달리고 있다. 오바메양은 일단 잔류를 원하고, 팀을 떠나더라도 첼시로 향하겠다는 입장이다.
오바메양은 지난 시즌 도중 열렸던 겨울 이적시장에서 아스널을 떠나 바르셀로나에 왔다. 아스널 시절 말년에 경기력이 급격하게 하락했고, 태도 문제로 인해 미켈 아르테타 감독과 마찰을 빚었다. 주장직까지 박탈당했고, 경기에 출전할 기회도 사라졌다. 결국 오바메양은 아스널과 등을 지고 출전 기회를 위해 바르셀로나로 향했다.
바르셀로나에 오자마자 곧바로 부활하는 데에 성공했다. 지난 시즌 아스널에서는 보기 힘들었던 오바메양 특유의 ‘덤블링 세레머니’는 바르셀로나에서 더 자주 볼 수 있었다. 오바메양은 금세 팀내 최다 득점자로 올라섰고, 2022-23시즌에도 바르셀로나의 주포로 활약할 수 있을 것으로 보였다.
하지만 오바메양의 계획이 꼬이는 일이 생겼다. 세계 최고의 스트라이커로 꼽히는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가 바이에른 뮌헨에서 바르셀로나로 이적한 것. 나이는 오바메양이 한 살 더 어리지만, 실력 면에는 객관적으로도 레반도프스키가 뛰어나다는 걸 알기에 오바메양은 자신의 자리가 줄어들 것을 직감했다.
입지가 불안정해진 틈을 타 첼시가 접근했다. 첼시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여러 공격수들을 내보냈고, 계속해서 처리에 신경 쓰고 있다. 그렇다고 새 공격수를 영입하지 않을 수도 없는 상황, 과거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에서 토마스 투헬 감독과 좋은 기억을 공유했던 오바메양이 영입 대상으로 떠올랐다. 오바메양을 매각할 의사가 있는 바르셀로나도 이를 거부하지 않았다.
그러나 오바메양은 잔류를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있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오바메양은 이적을 원하지 않는다. 하지만 만약 바르셀로나가 자신을 보낸다면 맨유가 아닌 첼시로 이적하길 바란다”라며 오바메양은 잔류가 우선이고, 이적할 경우 맨유가 아닌 첼시로 향하고 싶어한다는 내용을 전했다.
바르셀로나는 오바메양을 매각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현재 바르셀로나는 선수단의 주급을 줄여야 하는 상황이고, 이 과정에서 이적료까지 챙긴다면 더할 나위 없다. 매체는 첼시가 오바메양을 영입하기 위해 2,100만 파운드(약 333억)를 지불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김환 기자 hwankim14@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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