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수 "둘째 아이 가지려다 실패"..과거 아픈 경험담 고백

채태병 기자 2022. 8. 18.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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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박명수가 둘째를 갖기 위해 노력했으나 실패했다는 아픈 과거를 털어놨다.

18일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 DJ 박명수는 둘째를 낳아야 하는지 고민하는 청취자 사연을 접했다.

이에 박명수는 "이게 진짜 갈등이다. 이건 저도 경험했던 일"이라며 "아내가 43세라면 (둘째 출산은) 하지 않는 게 좋을 것 같다. 나이가 있어 아이 낳기가 힘들 것"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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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박명수. /사진=뉴스1


개그맨 박명수가 둘째를 갖기 위해 노력했으나 실패했다는 아픈 과거를 털어놨다.

18일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 DJ 박명수는 둘째를 낳아야 하는지 고민하는 청취자 사연을 접했다.

청취자는 "저는 46세, 아내는 43세인데 둘째를 계획해야 할지 고민 중"이라며 "지금 첫째 딸은 열 살이다. 하나만 잘 키울지 둘째를 낳을지 생각이 많다"고 전했다.

이에 박명수는 "이게 진짜 갈등이다. 이건 저도 경험했던 일"이라며 "아내가 43세라면 (둘째 출산은) 하지 않는 게 좋을 것 같다. 나이가 있어 아이 낳기가 힘들 것"이라고 조언했다.

또 그는 "마음으로는 아이가 하나 더 있는 게 좋긴 하다. 조금 일찍 노력했으면 좋았겠다는 생각이 든다"며 "저도 예전에 둘째 계획을 갖고 시도했는데 실패했다. 아픈 마음이 있지만 하나 잘 키우려고 노력 중"이라고 자신의 경험담을 고백했다.

한편 1970년생인 박명수는 1993년 MBC 공채 4기 개그맨으로 데뷔했다. 2008년 의사 한수민씨와 결혼해 슬하에 딸 민서양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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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태병 기자 ctb@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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