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완 회장 "장애인 전용 아닌 '함께 운동하는' 센터..더 많이 짓겠다" [SS 인터뷰]

김동영 입력 2022. 8. 18. 13:01 수정 2022. 8. 23.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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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의 유산인 반다비체육센터 제1호 센터가 문을 열었다.

이제는 장애인체육회 수장으로서 평창 동계패럴림픽의 유산 사업을 지휘하고 있다.

정 회장은 "평창 동계패럴림픽 총감독이었는데 4년이 흘렀다. 감회가 남다르다. 평창 레거시로 시작했던, 장애인 생활체육 활성화 방안의 하나인 반다비체육센터가 문을 열게 됐다. 우리가 기대하는 것은, 지역에서, 내가 살고 있는 동네에서 운동을 쉽게 할 수 있게 하는 것이다. 건강한 삶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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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장애인체육회 정진완 회장이 18일 제1호 광주 북구 반다비체육센터 개관식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 | 대한장애인체육회
[스포츠서울 | 광주=김동영기자]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의 유산인 반다비체육센터 제1호 센터가 문을 열었다.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 앤드류 파슨스(45) 위원장까지 직접 방문할 정도로 관심이 높다. 대한장애인체육회(KPC) 정진완(56) 회장도 현장에 자리했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통합’을 말했다.

18일 제1호 광주 북구 반다비체육센터 개관식이 열렸다. 광주교육대학교 내에 건립된 시설이다. 장애인 뿐만 아니라 비장애인까지 함께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시설.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 유산 사업으로 전국에 150개를 만든다. 제1호 센터가 마침내 문을 열었다. 이를 시작으로 총 77개 건립이 확정됐다. 올해는 광주 북구를 비롯해 4개소가 완공될 예정이다.

이날 개관식에 참석한 정 회장은 “전 세계 장애인체육 역사에 오래도록 기억될 뜻깊은 날이다. 국내외적으로 유례를 찾기 힘든 전국 150개소의 반다비체육센터 건립이 시작됐다. 광주 북구를 시작으로 남구 및 서구에도 들어설 예정이다. 반다비체육센터가 지역 장애인 생활체육의 거점이 되고, 향후 모든 반다비체육센터의 운영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소감을 남겼다.

2000년 시드니 패럴림픽 사격 금메달리스트 출신의 정 회장은 4년전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 당시 총감독이었다. 이제는 장애인체육회 수장으로서 평창 동계패럴림픽의 유산 사업을 지휘하고 있다.

정 회장은 “평창 동계패럴림픽 총감독이었는데 4년이 흘렀다. 감회가 남다르다. 평창 레거시로 시작했던, 장애인 생활체육 활성화 방안의 하나인 반다비체육센터가 문을 열게 됐다. 우리가 기대하는 것은, 지역에서, 내가 살고 있는 동네에서 운동을 쉽게 할 수 있게 하는 것이다. 건강한 삶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반다비체육센터는 가장 바람직한 시설이 될 것이다. 지금까지 ‘장애인 전용’이라 했다. 이제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통합해서 함께 사는 세상을 추구하고 있다. 모두 함께 센터를 이용하면서, 사회속에서 함께 어우러지는 것이 가장 좋다고 생각한다. 그러면서 장애인에 대한 인식도 개선할 수 있을 것이라 믿는다”고 설명했다.

이제 시작이다. 끝이 아니다. 아직 149개를 더 지어야 한다. 정 회장은 “150개 중에 77개가 확정됐다. 이제 1호점이 열었다. 운영을 하면서 좋은 점과 아닌 점이 나올 것이다. 실태를 보고, 롤모델을 만들 것이다. 대한장애인체육회에서 지원해 활성화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77개가 확정됐고, 아직 절반 정도가 남았다. 시장님들, 구청장님들을 비롯해 시·군·구를 지속적으로 만나서 더 많이 지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지금까지 편지도 보내는 등 여러 방법으로 호소했다. 지역 부지 확보 등에 대한 문제가 있다. 더딘 면이 있다. 더 적극적으로 홍보해 체육센터가 지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현재 계획대로는, 서울은 한 곳이 선정됐다. 등록 장애인이 서울과 경기, 인천에 50% 이상 몰려 있다. 도시에 더 많이 지을 수 있도록 고민하고 있다. 문체부와 개선 계획을 다시 만들어야 할 것 같다. 서울, 경기, 인천에 부지 확보 비용이 비싸다. 여론조사와 설문 등을 통해 개선책을 내도록 하겠다. 적극적으로 협의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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