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완 회장 "장애인 전용 아닌 '함께 운동하는' 센터..더 많이 짓겠다" [SS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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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의 유산인 반다비체육센터 제1호 센터가 문을 열었다.
이제는 장애인체육회 수장으로서 평창 동계패럴림픽의 유산 사업을 지휘하고 있다.
정 회장은 "평창 동계패럴림픽 총감독이었는데 4년이 흘렀다. 감회가 남다르다. 평창 레거시로 시작했던, 장애인 생활체육 활성화 방안의 하나인 반다비체육센터가 문을 열게 됐다. 우리가 기대하는 것은, 지역에서, 내가 살고 있는 동네에서 운동을 쉽게 할 수 있게 하는 것이다. 건강한 삶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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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제1호 광주 북구 반다비체육센터 개관식이 열렸다. 광주교육대학교 내에 건립된 시설이다. 장애인 뿐만 아니라 비장애인까지 함께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시설.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 유산 사업으로 전국에 150개를 만든다. 제1호 센터가 마침내 문을 열었다. 이를 시작으로 총 77개 건립이 확정됐다. 올해는 광주 북구를 비롯해 4개소가 완공될 예정이다.
이날 개관식에 참석한 정 회장은 “전 세계 장애인체육 역사에 오래도록 기억될 뜻깊은 날이다. 국내외적으로 유례를 찾기 힘든 전국 150개소의 반다비체육센터 건립이 시작됐다. 광주 북구를 시작으로 남구 및 서구에도 들어설 예정이다. 반다비체육센터가 지역 장애인 생활체육의 거점이 되고, 향후 모든 반다비체육센터의 운영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소감을 남겼다.
2000년 시드니 패럴림픽 사격 금메달리스트 출신의 정 회장은 4년전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 당시 총감독이었다. 이제는 장애인체육회 수장으로서 평창 동계패럴림픽의 유산 사업을 지휘하고 있다.
정 회장은 “평창 동계패럴림픽 총감독이었는데 4년이 흘렀다. 감회가 남다르다. 평창 레거시로 시작했던, 장애인 생활체육 활성화 방안의 하나인 반다비체육센터가 문을 열게 됐다. 우리가 기대하는 것은, 지역에서, 내가 살고 있는 동네에서 운동을 쉽게 할 수 있게 하는 것이다. 건강한 삶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반다비체육센터는 가장 바람직한 시설이 될 것이다. 지금까지 ‘장애인 전용’이라 했다. 이제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통합해서 함께 사는 세상을 추구하고 있다. 모두 함께 센터를 이용하면서, 사회속에서 함께 어우러지는 것이 가장 좋다고 생각한다. 그러면서 장애인에 대한 인식도 개선할 수 있을 것이라 믿는다”고 설명했다.
이제 시작이다. 끝이 아니다. 아직 149개를 더 지어야 한다. 정 회장은 “150개 중에 77개가 확정됐다. 이제 1호점이 열었다. 운영을 하면서 좋은 점과 아닌 점이 나올 것이다. 실태를 보고, 롤모델을 만들 것이다. 대한장애인체육회에서 지원해 활성화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77개가 확정됐고, 아직 절반 정도가 남았다. 시장님들, 구청장님들을 비롯해 시·군·구를 지속적으로 만나서 더 많이 지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지금까지 편지도 보내는 등 여러 방법으로 호소했다. 지역 부지 확보 등에 대한 문제가 있다. 더딘 면이 있다. 더 적극적으로 홍보해 체육센터가 지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현재 계획대로는, 서울은 한 곳이 선정됐다. 등록 장애인이 서울과 경기, 인천에 50% 이상 몰려 있다. 도시에 더 많이 지을 수 있도록 고민하고 있다. 문체부와 개선 계획을 다시 만들어야 할 것 같다. 서울, 경기, 인천에 부지 확보 비용이 비싸다. 여론조사와 설문 등을 통해 개선책을 내도록 하겠다. 적극적으로 협의하겠다“고 말했다.
raining99@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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