女 U20, 프랑스에 0-1 석패.. 8강 실패-한일전 불발[U20WC 종합]

이재호 기자 2022. 8. 18.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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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 U-20 축구 대표팀이 월드컵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프랑스에게 석패하며 8강 진출에 실패했다.

황인선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 U-20 축구 대표팀은 18일(이하 한국시각) 오전 11시 코스타리카 산호세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여자 U-20 월드컵 조별리그 C조 최종전 프랑스와의 경기에서 0-1로 패하며 조 3위에 그쳐 8강 진출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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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한국 여자 U-20 축구 대표팀이 월드컵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프랑스에게 석패하며 8강 진출에 실패했다. 8강을 갔다면 일본과의 한일전이 가능했기에 더욱 뼈아픈 패배다.

ⓒKFA

황인선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 U-20 축구 대표팀은 18일(이하 한국시각) 오전 11시 코스타리카 산호세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여자 U-20 월드컵 조별리그 C조 최종전 프랑스와의 경기에서 0-1로 패하며 조 3위에 그쳐 8강 진출에 실패했다.

1차전 캐나다전에서 2-0 승리, 2차전 나이지리아전 0-1로 패한 한국은 프랑스와 1승1패 골득실+1로 동률이었지만 다득점(프랑스 3, 한국 2)에서 밀려 조 3위였다. 1위 나이지리아가 2승이었기에 한국은 프랑스를 무조건 이겨야만 16강 진출이 가능했다.

프랑스의 전반 37분 중거리 슈팅이 한국 골대를 맞추긴 했지만 한국이 우세한 전반 경기내용을 보였다. 전반 추가시간 한국은 박스 안 왼쪽 골라인쪽에서 컷백 패스를 내준 것을 고다영이 문전 노마크 기회에서 슈팅했지만 골키퍼 정면에 가며 아쉬움을 삭혔다.

전반전 한국은 슈팅 6개에 유효슈팅 2개, 볼점유율 60%, 코너킥을 7개나 찼다. 반면 프랑스는 슈팅 7개에 유효슈팅 1개, 코너킥은 없었다. 기록으로도 한국의 우위가 드러났다.

한국은 후반 15분 이은영을 교체투입했지만 프랑스의 강한 체력과 속도에 힘겨워했다. 후반 29분 끝내 프랑스가 골키퍼 일대일 기회에서 슈팅한 것이 한국 수비맞고 나온 것을 재차 크로스했고 한국의 김경희 골키퍼가 쳐내려 했지만 손이 닳지 못했고 프랑스 음바켐-니아로가 헤딩 결승골을 넣어 한국은 무너지고 말았다.

나이지리아는 캐나다에 전반 2분만에 실점했지만 연속 PK득점과 후반 추가시간 골로 3-1 역전승을 거두며 3전 전승으로 조 1위에 올랐고 캐나다는 3전 전패 4위에 그쳤다. 한국은 1승2패 조 3위로 조별리그에서 탈락하게 됐다.

A조에서는 스페인이 1위(2승1무 골득실+8), 브라질이 2위(2승1무 골득실+7) B조에서는 콜롬비아가 1위(1승2무 골득실 +1 다득점3), 멕시코가 2위(1승2무 골득실+1 다득점2), C조에서는 1위 나이지리아(3승), 2위 프랑스(2승1패), D조에서는 일본이 1위(3승) 네덜란드가 2위(2승1패)로 8강에 올랐다.

만약 한국이 프랑스에 승리했다면 조 2위로 조별리그를 통과해 오는 22일 일본과 8강에서 만날 수 있었기에 한국 입장에서는 프랑스전 패배가 더욱 안타까웠다.

ⓒKFA

▶FIFA 여자 U-20 월드컵 조별리그 결과

A조 : 1위 스페인, 2위 브라질
B조 : 1위 콜롬비아, 2위 멕시코
C조 : 1위 나이지리아, 2위 프랑스
D조 : 1위 일본, 2위 네덜란드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jay1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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