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인생 여정 담은 책 펴냈다"..90세에 이룬 할머니의 꿈

김동수 기자 2022. 8. 18.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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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순천에서 90세 할머니가 자신만의 책을 펴내 화제를 모으고 있다.

18일 순천시에 따르면 삼산도서관의 '삶이 책이 되는 글쓰기' 강좌를 수강한 주보애 할머니(90)가 자서전을 출판했다.

할머니는 "처음에는 글을 쓰는 일에 서툴렀지만 강좌를 진행한 임재성 작가의 도움을 받았고, 순천시의 출판 지원을 통해 자신만의 책을 쓰는 꿈을 이뤘다"고 시민 작가가 된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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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세 인생 여정이 담긴 자서전 '소중한 나의 인생 여정'을 펴낸 주보애 할머니.(순천시 제공)2022.8.18/뉴스1

(순천=뉴스1) 김동수 기자 = 전남 순천에서 90세 할머니가 자신만의 책을 펴내 화제를 모으고 있다.

18일 순천시에 따르면 삼산도서관의 '삶이 책이 되는 글쓰기' 강좌를 수강한 주보애 할머니(90)가 자서전을 출판했다.

이번에 출판된 할머니의 책 '소중한 나의 인생 여정'은 할머니의 어린 시절부터 지금까지의 인생 여정을 담아냈다.

할머니는 "처음에는 글을 쓰는 일에 서툴렀지만 강좌를 진행한 임재성 작가의 도움을 받았고, 순천시의 출판 지원을 통해 자신만의 책을 쓰는 꿈을 이뤘다"고 시민 작가가 된 소감을 밝혔다.

순천시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자서전 출판으로 순천 소녀시대 그림책에 이어 고령의 어르신이 책을 쓴 사례가 늘었다"며 "나이와 관계없이 누구나 자신만의 책을 쓰는 일들이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산도서관은 시민들의 소양 증진과 책 쓰기 꿈 실현을 위해 에세이 쓰기, 시민작가 북토크, 출판 지원사업 등의 프로그램을 이어갈 계획이다.

kd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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