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인생 여정 담은 책 펴냈다"..90세에 이룬 할머니의 꿈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남 순천에서 90세 할머니가 자신만의 책을 펴내 화제를 모으고 있다.
18일 순천시에 따르면 삼산도서관의 '삶이 책이 되는 글쓰기' 강좌를 수강한 주보애 할머니(90)가 자서전을 출판했다.
할머니는 "처음에는 글을 쓰는 일에 서툴렀지만 강좌를 진행한 임재성 작가의 도움을 받았고, 순천시의 출판 지원을 통해 자신만의 책을 쓰는 꿈을 이뤘다"고 시민 작가가 된 소감을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순천=뉴스1) 김동수 기자 = 전남 순천에서 90세 할머니가 자신만의 책을 펴내 화제를 모으고 있다.
18일 순천시에 따르면 삼산도서관의 '삶이 책이 되는 글쓰기' 강좌를 수강한 주보애 할머니(90)가 자서전을 출판했다.
이번에 출판된 할머니의 책 '소중한 나의 인생 여정'은 할머니의 어린 시절부터 지금까지의 인생 여정을 담아냈다.
할머니는 "처음에는 글을 쓰는 일에 서툴렀지만 강좌를 진행한 임재성 작가의 도움을 받았고, 순천시의 출판 지원을 통해 자신만의 책을 쓰는 꿈을 이뤘다"고 시민 작가가 된 소감을 밝혔다.
순천시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자서전 출판으로 순천 소녀시대 그림책에 이어 고령의 어르신이 책을 쓴 사례가 늘었다"며 "나이와 관계없이 누구나 자신만의 책을 쓰는 일들이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산도서관은 시민들의 소양 증진과 책 쓰기 꿈 실현을 위해 에세이 쓰기, 시민작가 북토크, 출판 지원사업 등의 프로그램을 이어갈 계획이다.
kds@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김호중, 고교 조폭 시절 '강제전학'마저 수면 위로…"학폭 피해 제보 부탁"
- 윤민수, 아내와 18년 만에 파경…아들 윤후와 단란했기에 안타까움 더해(종합)
- '갑질 의혹' 강형욱, 개도 굶겼다…"훈련비 입금 늦으면 밥 주지 마"
- 만취남 쓰러지자 무릎베개 내어준 여성, 남친은 119 구조 요청…"천상의 커플"
- "복권판매점 폐업 직전 1등 나와 매출 2배"…'공시' 포기한 30대 사장
- 김지혜, 바지 안 입은 줄…오해 부른 레깅스룩 [N샷]
- 한가인♥연정훈, 결혼 20년째도 애정 폭발…"네, 둘이 사귀어요' [N샷]
- '결혼 준비' 조민 "신혼집은 전세…대출 안 나와 금액 부족"
- "이게 점심이라고?"…'180㎝·51㎏' 홍진경이 공개한 '청빈' 도시락 충격
- "술만 먹으면 폭력적인 남편, 섹시해서 좋아…디카프리오보다 잘생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