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미래재단, '대한민국 과학축제'서 이동식 에너지 저장소 선봬

박소현 2022. 8. 18.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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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미래재단, `대한민국 과학축제`서 이동식 에너지 저장소 선봬 [사진제공=BMW코리아]
BMW코리아 미래재단은 21일까지 서울 성동구 에스펙토리에서 열리는 '2022 대한민국 과학축제'에 이동식 에너지 저장소를 전시하고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BMW코리아의 '넥스트 그린 투-고'는 친환경 충전소 개념을 확장해 전기차 배터리를 이동식 에너지 저장소로 활용하는 프로젝트다. 지난 2019년 BMW그룹코리아가 제주 ‘e-고팡’에서 선보인 친환경 충전소 개념을 확장한 것으로, 전력을 배터리에 저장한 상태로 이동하며 전력을 공급할 수 있다는 게 특징이다.

내연기관 발전기와 달리 별도 연료를 사용하지 않으며, 이동식으로 제작된 만큼 장소나 환경의 구애 없이 원활한 전력 공급이 가능한 것이 장점이다. BMW코리아 미래재단은 행사장 야외 공간에 넥스트 그린 투-고 차량을 전시해 관람객들이 이동식 에너지 저장소의 구조 및 전력 제공 원리를 살펴볼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초등학교 고학년 및 중학생을 대상으로 한 체험형 과학 교육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교육용으로 특수 제작된 넥스트 그린 투-고 키트를 활용해 전기차와 친환경 에너지에 대한 흥미를 유발하고, 직접 이동식 에너지 저장소 트럭을 만들어보며 에너지 전환의 원리와 전기차 배터리의 친환경적 특징에 대해 자연스럽게 학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박소현 매경닷컴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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