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 명품 배' 미국서도 인기.."수출 확대·내수 가격 안정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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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곡성군 신선 농산물 중 최대 수출 품목인 명품 배가 미국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
18일 곡성군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현재까지 원황, 황금 품종 배 81.6톤 약 3억2500만원 상당의 곡성 명품 배가 미국으로 수출됐다.
곡성군은 명품 배 수출 확대를 위해 수출 물류비, 수출 농산물 포장재 지원 등 다각적인 수출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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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뉴스1) 김동수 기자 = 전남 곡성군 신선 농산물 중 최대 수출 품목인 명품 배가 미국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
18일 곡성군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현재까지 원황, 황금 품종 배 81.6톤 약 3억2500만원 상당의 곡성 명품 배가 미국으로 수출됐다. 2023년 2월까지 신고 품종을 추가 수출할 계획이다.
수출용 배는 곡성군배영농조합법인 회원 농가에서 재배한다.
전체 회원 농가 중 25여 농가가 생산량의 100%를 수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조합 측은 안전하고 깨끗한 농산물우수관리 인증 시설을 갖춰 효율적인 선과 시설 운영과 공동 선별을 통해 높은 품질 경쟁력과 안정된 유통 체계를 구축했다.
곡성군은 명품 배 수출 확대를 위해 수출 물류비, 수출 농산물 포장재 지원 등 다각적인 수출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품목별 수출 요건에 맞는 해외 인증 취득, 수출 포장재 디자인 개발, 수출용 소모품 자재 구입비 지원 등을 통해 지역 수출 업체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있다.
이상철 곡성군수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배를 잘 생산해 미국 수출까지 하게 된 농가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곡성 명품 배가 세계 곳곳에 뻗어나가길 바란다. 지속적인 수출 확대를 통한 내수 가격 안정 및 군민이 더 행복한 곡성을 위해 유기적으로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약속했다.
kd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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