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승 이끈 김하성, MIA전 3안타 4타점 맹타..SD 연패 탈출

[뉴스엔 안형준 기자]

샌디에이고가 대승을 거뒀다.

샌디에이고 파드레스는 8월 18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론디포트 파크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 마이애미 말린스와 경기에서 승리했다.

이날 경기에서 샌디에이고는 10-3 대승을 거뒀고 2연패에서 탈출했다.

마이크 클레빈저(SD)와 파블로 로페즈(MIA)가 선발 맞대결을 펼친 이날 경기에서 샌디에이고는 1회초 확실하게 기선을 제압했다. 제이크 크로넨워스가 만루홈런을 쏘아올렸고 김하성이 1타점 2루타를 더했다.

마이애미는 1회말 존 버티의 1타점 2루타로 1점을 만회했고 4회말 제이콥 스탈링스의 적시타로 1점을 더 만회했다.

샌디에이고는 5회초 브랜든 드루리의 1타점 땅볼로 다시 달아났고 마이애미는 5회말 브라이언 앤더슨이 1타점 2루타를 기록해 다시 추격했다.

샌디에이고는 8회초 상대 폭투로 1점을 달아났고 9회초 김하성이 3타점 2루타를 터뜨려 쐐기를 박았다.

샌디에이고는 선발 클레빈저가 4.1이닝 3실점을 기록했고 아드리안 모레혼이 1.2이닝 무실점, 로버트 수아레즈가 1이닝 무실점, 닉 마르티네즈가 1이닝 무실점, 스티븐 윌슨이 1이닝 무실점을 기록해 승리했다.

8번 유격수로 나선 김하성은 4타수 3안타 4타점 맹타를 휘둘러 팀 승리를 이끌었다. 2경기 연속 멀티히트를 신고한 김하성의 타율은 0.255로 올랐다.

마이애미는 선발 로페즈가 4.2이닝 6실점으로 부진했고 불펜이 추가 4실점해 패했다.(사진=김하성)

뉴스엔 안형준 markaj@

해외야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