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개발 안돼" 철거 막은 병원장 굴삭기에 다쳐..경찰 수사

정다움 기자 2022. 8. 18.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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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개발 부지인 전방(옛 전남방직)에서 철거작업을 가로막은 요양병원장이 상해를 입어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특수폭행 혐의로 50대 굴삭기 운전사 A씨를 조사 중이라고 1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4일 오전 11시쯤 북구 임동 전방 부지 내 요양병원에서 철거작업 중 60대 병원장 B씨를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피해사실이 발생한만큼 A씨와 B씨를 순차적으로 조사해 정확한 경위를 파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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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4일 옛 전남방직 부지서..50대 굴삭기 운전사 조사중
ⓒ 뉴스1

(광주=뉴스1) 정다움 기자 = 재개발 부지인 전방(옛 전남방직)에서 철거작업을 가로막은 요양병원장이 상해를 입어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특수폭행 혐의로 50대 굴삭기 운전사 A씨를 조사 중이라고 1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4일 오전 11시쯤 북구 임동 전방 부지 내 요양병원에서 철거작업 중 60대 병원장 B씨를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명도소송 강제집행을 위해 굴삭기로 병원 외곽을 둘러싼 철제 울타리를 제거 중이었고, 이에 반발한 B씨가 굴삭기에 얼굴과 머리를 부딪힌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피해사실이 발생한만큼 A씨와 B씨를 순차적으로 조사해 정확한 경위를 파악할 예정이다.

ddaumi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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