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P] 나달, 복귀전서 세계 152위 초리치에 '충격 패'..US오픈 전초전 2회전 탈락  

조영준 기자 입력 2022. 8. 18. 12:24 수정 2022. 8. 18.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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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파엘 나달(36, 스페인, 세계 랭킹 3위)이 복근 파열 부상 이후 40여일 만에 복귀했지만 결과는 좋지 않았다.

나달은 18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에서 열린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마스터스 1000시리즈 웨스턴 앤 서던 오픈 단식 2회전(32강)에서 보르나 초리치(25, 크로아티아, 세계 랭킹 152위)에게 1-2(6-7<9-11> 6-4 3-6)로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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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파엘 나달이 2022 ATP 투어 웨스턴 앤 서던 오픈 단식 2회전에서 땀을 닦고 있다.

[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라파엘 나달(36, 스페인, 세계 랭킹 3위)이 복근 파열 부상 이후 40여일 만에 복귀했지만 결과는 좋지 않았다.

나달은 18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에서 열린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마스터스 1000시리즈 웨스턴 앤 서던 오픈 단식 2회전(32강)에서 보르나 초리치(25, 크로아티아, 세계 랭킹 152위)에게 1-2(6-7<9-11> 6-4 3-6)로 졌다.

나달은 지난달 7일 윔블던 8강전에서 복부 부상을 입은 뒤 남은 준결승을 기권했다. 이후 치료 및 재활에 들어갔고 US오픈 전초전인 웨스턴 앤 서던 오픈에서 복귀했다.

이번 대회에서 나달이 우승하고 현 세계 1위 다닐 베드베데프(26, 러시아)가 8강에 오르지 못할 경우 나달의 세계 랭킹 1위 탈환이 가능했다. 그러나 나달은 복귀 이후 제 기량을 발휘하지 못하며 오는 29일 개막하는 US오픈 전망을 어둡게 했다.

▲ 라파엘 나달이 2022 ATP 투어 웨스턴 앤 서던 오픈 단식 2회전에서 경기를 펼치고 있다.

올해 호주 오픈과 롤랑가로 프랑스 오픈을 제패한 나달은 윔블던에서 기권하며 캘린더 그랜드슬램(한 해 4개그랜드슬램 대회에서 모두 우승)을 놓쳤다. 그는 고질적인 발 부상은 물론 복근 파열 부상으로 올해 초반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나달은 2번 시드를 얻으며 부전승으로 2회전에 올랐다. 그러나 아직 몸상태가 정상이 아닌 듯 시종일관 고전하며 16강 진출에 실패했다.

초리치는 나달과 상대 전적에서 3승 2패를 기록했다. 그는 이번 대회 전까지 나달과 4번 맞붙어 두 번이나 승리했다. 지난 2017년 ATP 투어 마스터스 1000시리즈 내셔널 뱅크 오픈 2회전 이후 5년 만에 나달과 재회한 그는 다시 한번 거함을 무너뜨렸다.

초리치는 2018년 11월 세계 랭킹 12위까지 올랐다. 2020년 US오픈에서는 8강에 진출했고 2018년 중국 상하이 마스터스 1000시리즈에서는 준우승했다.

1세트 나달이 5-4로 앞선 상황에서 비로 경기는 잠시 중단됐다. 재개된 경기는 6-6 타이브레이크로 이어졌고 접전 끝에 초리치가 1세트를 잡았다.

나달은 2세트 3-3에서 분위기를 뒤집는 브레이크에 성공했다. 이어진 서브 게임을 지키며 5-3으로 달아난 나달은 2세트를 6-4로 따내며 위기에서 탈출했다.

▲ 보르나 초리치가 2022 ATP 투어 웨스턴 앤 서던 오픈 단식 2회전에서 백핸드를 치고 있다.

초리치는 3세트 3-2로 앞선 상황에서 결정적인 브레이크에 성공했다. 그는 이어진 서브 게임까지 지키며 승기를 잡았다. 결국 초리치는 3세트를 6-3으로 따내며 2시간 51분간 진행된 경기에 마침표를 찍었다.

대어를 낚은 초리치는 로베르토 바티스타 아굿(34, 스페인, 세계 랭킹 19)과 8강 진출을 다툰다.

한편 TV채널 스포티비 온(SPOTV ON)과 스포츠 OTT 서비스인 스포티비 나우(SPOTV NOW)는 US오픈 전초전인 ATP 투어 마스터스 1000시리즈 웨스턴 앤 서던 오픈 경기를 8강부터 위성 생중계한다. 또한 SPOTV ASIA(스포티비 아시아)에서도 생중계한다. 스포티비 아시아는 동남아 지역 13개국에 송출되는 채널로 테니스 그랜드슬램 대회인 윔블던과 US오픈, 남자프로테니스 ATP 투어, 모터사이클 레이싱 대회인 모토지피(GP), WTT(World Table Tennis) 탁구대회, BWF(세계배드민턴연맹) 배드민턴 대회 국제스포츠클라이밍(IFSC) 스포츠클라이밍 월드컵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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