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에 무너진 '올스타 4회' 특급 셋업맨 베탄시스, 현역 은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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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탄시스가 은퇴했다.
4차례 올스타에 선정된 1988년생 우완 불펜 베탄시스는 34세의 이른 나이에 빅리그 10시즌 커리어를 마치고 유니폼을 벗는 것을 선택했다.
베탄시스는 2006년 신인드래프트 8라운드에서 뉴욕 양키스에 지명됐고 2011년 빅리그에 데뷔했다.
2014년부터 본격적인 풀타임 빅리거로 활약한 베탄시스는 2019시즌까지 양키스에서 뛰었고 이후 뉴욕 메츠를 거쳐 올시즌에는 LA 다저스 산하 마이너리그에서 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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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안형준 기자]
베탄시스가 은퇴했다.
뉴욕 포스트 존 헤이먼은 8월 18일(한국시간) 델린 베탄시스가 현역에서 은퇴했다고 전했다.
4차례 올스타에 선정된 1988년생 우완 불펜 베탄시스는 34세의 이른 나이에 빅리그 10시즌 커리어를 마치고 유니폼을 벗는 것을 선택했다.
베탄시스는 2006년 신인드래프트 8라운드에서 뉴욕 양키스에 지명됐고 2011년 빅리그에 데뷔했다. 2014년부터 본격적인 풀타임 빅리거로 활약한 베탄시스는 2019시즌까지 양키스에서 뛰었고 이후 뉴욕 메츠를 거쳐 올시즌에는 LA 다저스 산하 마이너리그에서 뛰었다.
베탄시스는 빅리그 10시즌 통산 374경기에 등판해 394.1이닝을 투구했고 21승 23패 121홀드 36세이브, 평균자책점 2.53을 기록했다. 2014년 70경기에서 5승 22홀드 1세이브, 평균자책점 1.40을 기록하며 아메리칸리그 신인왕 투표 3위에 올랐고 첫 올스타에 선정됐다. 2017시즌까지 4년 연속 올스타에 선정된 베탄시스는 20142018시즌 5년 동안 349경기 373.1이닝 21승 22패 117홀드 36세이브, 평균자책점 2.22를 기록하며 메이저리그 최고의 셋업맨으로 전성기를 누렸다.
하지만 2019년 어깨 부상과 아킬레스건 파열 부상을 당하며 급격히 추락했고 이후 빅리그에서 거의 공을 던지지 못했다. 2019-2021시즌 3년 동안 빅리그에서 13.1이닝, 평균자책점 7.43을 기록하는데 그친 베탄시스는 결국 다소 이른 나이에 은퇴를 선택했다.(자료사진=델린 베탄시스)
뉴스엔 안형준 markaj@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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