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되는 연습 게임', 전주 KCC, 성균관대에 낙승 거둬

김우석 2022. 8. 18. 12:0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주 KCC가 연습 경기를 통해 전열을 가다듬고 있다.

 KCC는 16일(화요일) 찾은 마북리 연습체육관에서 오후 성균관대와 연습 경기를 가졌고, 어렵지 않게 승리를 거두었다.

최종 스코어는 93-86. 4쿼터 초반까지 KCC가 20점+ 리드를 가져가는 등 여유롭게 경기를 운영했지만, 4쿼터 중반을 넘어 성균관대가 맹렬한 추격을 펼친 결과였다.

KCC와 성균관대 모두 앞선 4쿼터까지 경기에 나서지 않았던 선수들이 주로 경기에 나섰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전주 KCC가 연습 경기를 통해 전열을 가다듬고 있다. 금주에만 4번의 경기를 치른다.
 

KCC는 16일(화요일) 찾은 마북리 연습체육관에서 오후 성균관대와 연습 경기를 가졌고, 어렵지 않게 승리를 거두었다. 최종 스코어는 93-86. 4쿼터 초반까지 KCC가 20점+ 리드를 가져가는 등 여유롭게 경기를 운영했지만, 4쿼터 중반을 넘어 성균관대가 맹렬한 추격을 펼친 결과였다.

연습 경기는 한 쿼터 더 진행되었다. KCC와 성균관대 모두 앞선 4쿼터까지 경기에 나서지 않았던 선수들이 주로 경기에 나섰다.

KCC는 이승현과 정창영 그리고 김상규, 라건아는 경기에 나서지 않았다. 재활로 인한 휴식을 가졌다. 김지완과 허웅은 제한적인 시간만 출전했다.

김지완, 허웅, 이근휘, 서정현, 김진용이 선발로 나섰다. 박경상, 김동현, 이진욱, 박재현, 유병훈, 전준범이 고르게 경기에 나서 지난 연습 과정을 확인하고, 경기 감각과 호흡을 끌어 올리는 시간을 가졌다.

1쿼터는 박빙이었다. 성균관대는 송동훈 등을 중심으로 성공적인 압박 수비와 알토란 같은 공격을 통해 KCC와 맞섰다. KCC는 공수에 걸쳐 다소 아쉬운 모습으로 접전을 허용했다.

2쿼터부터 KCC가 격차를 벌려갔다. 이근휘가 외곽에서 연거푸 3점슛을 꽂아 넣었고, 수비에서 조직력이 살아나며 점수차를 넓혀갔다. 쿼터 중반을 넘어 점수차는 20점 가까이 벌어졌고, 이후 큰 변화 없이 KCC가 공수에 걸친 여러 가지 실험과 선수들 기량과 컨디션을 점검하는 시간을 지나쳤다.

이근휘가 좋은 모습을 남겼다. 장점인 3점슛을 연달아 터트렸고, 수비력도 조금은 올라선 모습을 보였다. 한 차례 전창진 감독에게 호되게 질책을 받았지만, 작년과 비교해서 분명 개선된 모습은 보였다.

김동현은 집중력이 올라선 모습을 남겼다. 공수에 걸쳐 아직 투박한 면이 분명 존재했지만, 앞선 경기에 비해 공격과 수비에서 침착해진 플레이를 펼쳐 보였다.

KCC는 어제 단국대 전(102-69)을 시작으로 연세대(수요일)와 중앙대(금요일)를 차례로 마북리에 불러 들인다. 경기 감각을 끌어 올리고, 개인 컨디션과 기량을 점검하는 과정을 갖는다. 또, 연습 경기를 통해 신인 드래프트에 참가하는 선수들을 직접 확인하는 시간도 지나친다.

 

사진 = 김우석 기자 

Copyright ©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