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코비치-권순우 리턴매치 벌일까, 세르비아 데이비스컵 엔트리 확정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 남자테니스가 국가대항전인 데이비스컵 파이널스 조별리그에서 노바크 조코비치(세르비아)를 상대할 가능성이 커졌다.
데이비스컵 파이널스 조직위원회가 18일 발표한 나라별 조별리그 출전 선수 명단에 따르면 한국과 같은 B조에 속한 세르비아는 조코비치를 비롯해 미오미르 케츠마노비치(36위), 필리프 크라이노비치(46위), 라슬로 제레(86위), 두산 라요비치(87위)로 대표팀을 구성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국 남자테니스가 국가대항전인 데이비스컵 파이널스 조별리그에서 노바크 조코비치(세르비아)를 상대할 가능성이 커졌다.
데이비스컵 파이널스 조직위원회가 18일 발표한 나라별 조별리그 출전 선수 명단에 따르면 한국과 같은 B조에 속한 세르비아는 조코비치를 비롯해 미오미르 케츠마노비치(36위), 필리프 크라이노비치(46위), 라슬로 제레(86위), 두산 라요비치(87위)로 대표팀을 구성했다.
데이비스컵 파이널스 조별리그는 9월 13일부터 18일까지 유럽 4개 지역에서 A∼D조 경기가 열리는데, 한국이 속한 B조는 스페인 발렌시아에서 경기를 펼친다. B조에는 한국, 세르비아 외에 스페인, 캐나다가 속했다.
한국은 권순우(당진시청)와 홍성찬(478위), 남지성(532위·이상 세종시청), 송민규(복식 232위·KDB산업은행) 네 명이 출전하는데 ‘에이스’인 권순우가 조코비치를 상대할 가능성이 크다. 다만 한국과 세르비아 선수들의 랭킹 차이가 크기 때문에 조코비치가 한국전에 뛸 지는 미지수다.
권순우가 조코비치를 또 코트에서 맞닥뜨린다면 3개월 만에 이뤄지는 통산 세 번째 맞대결이다. 권순우는 지난 6월 윔블던 챔피언십 1회전, 한 해 전 4월 베오그라드에서 열린 세르비아오픈 2회전인 16강전 등 두 차례의 대결에서 모두 패했다.
올해 데이비스컵은 4개조 조별리그를 펼쳐 각 조 2위까지 8개 나라가 11월 21일부터 스페인 말라가에 모여 토너먼트로 우승팀을 정한다.
스페인은 라파엘 나달(3위)이 빠졌지만 카를로스 알카라스(4위)를 비롯해 파블로 카레뇨 부스타(14위), 로베르토 바우티스타 아굿(19위), 알레한드로 다비도비치 포키나(37위), 마르셀 그라노예르스(복식 6위)가 나온다.
캐나다는 상위 2명인 펠릭스 오제알리아심(9위), 데니스 샤포발로프(21위)가 출전하지 않는다. 배식 포스피실(145위)과 알렉시스 갈라노(241위), 리암 드랙슬(498위), 가브리엘 디알로(553위), 클리브 하퍼(1천782위)로 팀을 꾸려 한국으로서는 가장 해볼 만한 상대다.
한국 남자테니스는 지난 3월 서울에서 열린 파이널스 예선 홈 경기에서 오스트리아를 3-1로 꺾고 2007년 이후 15년 만에 세계 16강만 나서는 데이비스컵 본선(파이널스) 진출에 성공했다. 한국은 9월 13일 캐나다, 15일 세르비아, 18일 스페인 순으로 경기를 치른다.
최병규 전문기자
▶ 밀리터리 인사이드 - 저작권자 ⓒ 서울신문사 -
Copyright © 서울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비행기 난동男, 직접 밝힌 입장 “아이 아빠가 협박성 발언”
- “대자로 뻗은 다람쥐 보고 놀라지 마세요”[포착]
- 돌연 “성폭행 당했다”…거짓 들통난 30대 여성의 최후
- 엄마가 문 두드리는데도, 그의 딸을 최소 7차례 찔렀다
- 허성태 “죽고 싶어?” 전현무 “극혐”…분노한 이유 있었다
- ‘만년 2등’ 옛말… 홍진호, 세계 1위 포커로 ‘12억’ 상금
- “푸틴은 국민에게 핵폭탄도 괜찮다고 선전”
- 중국서 또… 백신 없는 신종 감염병 ‘랑야 헤니파바이러스’
- 탑건 개봉 막은 中, 중국판 탑건 ‘하늘의왕’ 연내 개봉
- “호구로 생각” “부부인줄 몰라” 이은해 지인들 진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