곤솔린 15승, 킴브럴이 지켰다..다저스, MIL에 2-1 신승

김민경 기자 2022. 8. 18.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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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가 전날 끝내기 패배를 설욕했다.

다저스는 18일(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 아메리칸패밀리필드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 밀워키 브루어스와 경기에서 2-1로 신승했다.

곤솔린은 7이닝 2피안타 1볼넷 8탈삼진 무실점 완벽투로 시즌 15승(1패)째를 챙겼다.

시즌 평균자책점은 종전 2.24에서 2.12로 낮춰 내셔널리그 2위를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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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A 다저스 토니 곤솔린.

[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LA 다저스가 전날 끝내기 패배를 설욕했다.

다저스는 18일(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 아메리칸패밀리필드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 밀워키 브루어스와 경기에서 2-1로 신승했다. 다저스는 17일 밀어키와 연장 11회까지 가는 접전 끝에 마무리투수 크레이그 킴브럴이 무너져 4-5로 끝내기 패한 아픔을 하루 만에 지웠다. 다저스는 시즌 성적 81승35패를 기록하며 메이저리그 승률 1위팀(0.698) 다운 행보를 이어 갔다.

에이스 토니 곤솔린의 호투가 돋보였다. 곤솔린은 7이닝 2피안타 1볼넷 8탈삼진 무실점 완벽투로 시즌 15승(1패)째를 챙겼다. 내셔널리그 다승 단독 선두다. 시즌 평균자책점은 종전 2.24에서 2.12로 낮춰 내셔널리그 2위를 달렸다.

다저스 타선은 홈런 2방으로 상대 선발투수 에릭 라우어를 울렸다. 0-0 팽팽한 균형이 깨지지 않던 6회초 오스틴 반스가 중월 솔로포를 터트려 1-0 리드를 안겼다.

1점차는 안심할 수 없는 상황. 7회초 맥스 먼시가 한번 더 홈런포를 가동했다. 라우어의 슬라이더를 공략해 오른쪽 담장을 넘겨 2-0으로 거리를 벌렸다.

다저스는 8회말부터 불펜을 가동했다. 칼렙 퍼거슨이 2번째 투수로 나서 첫 2타자를 삼진으로 처리하며 좋은 흐름을 이어 가는 듯했다. 2사 후 타이론 테일러와 마리오 펠리치아노 연달아 볼넷으로 내보내며 급격히 흔들렸고, 크리스티안 옐리치에게 좌전 적시타를 허용해 2-1로 쫓겼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9회말 킴브럴을 마운드에 다시 올렸다. 킴브럴은 올해 기록한 4차례 블론 세이브 모두 1점 리드 상황에서 저질렀는데, 이날도 1점차 상황에 등판했다. 킴브럴은 선두타자 라우디 텔레스를 3루수 땅볼로 처리한 뒤 헌터 렌프로를 유격수 땅볼로 잡았다. 2사 후 케스턴 히우라에게 우중간 안타를 내주고, 마이크 브로소를 볼넷으로 내보내 또 한번 불안감이 엄습했다. 킴브럴은 루이스 우리아스를 3루수 땅볼로 처리하며 힘겹게 경기를 끝냈다. 시즌 21호 세이브.

한편 라우어는 7이닝 4피안타(2피홈런) 3볼넷 7탈삼진 2실점 호투를 펼쳤으나 시즌 5패(8승)째를 떠안았다. 곤솔린에 꽉 막힌 타선이 좀처럼 득점 지원을 해주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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