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 '미르M', 대규모 업데이트 '변화의 시대' 실시

위메이드(대표 장현국)는 모바일 MMORPG ‘미르M: 뱅가드앤배가본드’의 대규모 업데이트 ‘변화의 시대’를 적용한다고 18일 밝혔다.

‘변화의 시대’는 풍요의 시대, 원정의 시대, 전쟁의 시대 등 3단계에 걸쳐 진행되는 대규모 업데이트다. ‘미르M’의 뼈대를 이루는 핵심 콘텐츠 구성인 ‘얼리 게임’, ‘미드 게임’, ‘엔드 게임’의 단계별 재미를 더욱 강조하기 위해 기획됐다.

18일부터 2주에 걸쳐 진행되는 제1장 ‘풍요의 시대’는 제작 편의성 향상과 사냥 보상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 사냥을 통한 제작 재료 획득처를 확대하고 성물·신물 등급 장비 제작을 위한 핵심 재료에 조각 체계를 도입해 수급 난이도를 완화했다. 표국(월드) 거래소 시스템도 추가해 다른 서버 이용자와의 재화 거래를 지원한다.

제작 시 필요한 아이템 이름과 수량 정보를 표시하도록 사용자 환경(UI)도 개선했다. 창고에 보관 중인 아이템은 직접 꺼내지 않고 활용할 수 있게 변경해 편의성도 강화했다.

위메이드는 신규 출석 이벤트도 실시한다. 다음 주 업데이트 전까지 진행되는 ‘제작 장인의 7일 출석 이벤트’에 참여하면 장비 제작에 필요한 재료를 얻을 수 있다. 9월 21까지 진행되는 월간 출석 이벤트에서는 용옥과 봉옥, 장비 강화석, 버프 물약 등의 성장 아이템이 제공된다.

위메이드는 지난 12일 공식 유튜브 채널에 개발자 코멘터리 영상을 공개하고 ‘변화의 시대’ 대규모 업데이트 계획을 발표한바 있다. 향후 수라대전 등 전투 콘텐츠에 인터서버가 적용되고 비곡의 흑철을 두고 펼치는 ‘비곡점령전’이 예정됐다.

[임영택 게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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