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일렉트릭-의왕시, 에너지 자급자족하는 '탄소중립' 공원 추진

김철선 2022. 8. 18.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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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일렉트릭이 의왕시와 함께 에너지를 자급자족할 수 있는 마이크로그리드 기술 기반 '탄소중립' 공원 조성을 추진한다.

협약에 따라 이들 기관은 경기 의왕시 학의동 소재 백운호수 공원 내 부지(2만4천242㎡)에 마이크로그리드 인프라를 구축하고, 이를 통해 탄소 배출 없이 전력을 자급자족할 수 있는 탄소중립 공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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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일렉트릭-의왕시, '탄소중립' 공원 추진 [LS일렉트릭 제공. DB 및 재판매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철선 기자 = LS일렉트릭이 의왕시와 함께 에너지를 자급자족할 수 있는 마이크로그리드 기술 기반 '탄소중립' 공원 조성을 추진한다.

LS일렉트릭은 18일 의왕시청에서 의왕시와 한국전력 경기본부, 한국에너지공단 등 기관과 함께 탄소중립 공원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이들 기관은 경기 의왕시 학의동 소재 백운호수 공원 내 부지(2만4천242㎡)에 마이크로그리드 인프라를 구축하고, 이를 통해 탄소 배출 없이 전력을 자급자족할 수 있는 탄소중립 공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마이크로그리드는 소규모 지역에서 독립적 분산 전원을 통해 전력을 자체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탄소중립 공원에는 주차장 태양광 시스템과 에너지저장장치(ESS)를 통해 재생에너지를 생산하고, 이를 바탕으로 전기차 급속·완속 충전시설이 운영된다. 아울러 정전이 발생할 경우 인근 지역의 비상전원 역할도 수행하게 된다.

의왕시는 탄소중립 공원 조성을 위한 부지 제공과 각종 인허가 절차를 지원하고, LS일렉트릭은 공원 내 마이크로그리드 인프라를 구축할 계획이다.

LS일렉트릭 관계자는 "탄소중립 공원을 성공적으로 조성해 시민 편의를 극대화하고, 데이터를 기반으로 더 나은 탄소중립 인프라가 구축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kc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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