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불행 중 희소식..'콘테 황태자' 복귀 초읽기

김환 기자 2022. 8. 18.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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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버 스킵이 부상을 딛고 일어나기 시작했다.

스킵은 지난 시즌 도중 사타구니에 부상을 당하며 잠시 전력에서 이탈했는데, 재활 과정에서 부상이 염증으로 번져 결장 기간이 늘었다.

그러나 그 와중에도 토트넘은 스킵과 5년 계약을 체결하며 스킵이 토트넘 내에서 어떤 입지를 갖고 있는지 보여줬다.

최근 크리스티안 로메로가 한 달 정도 부상으로 빠지게 된 토트넘이지만, 스킵이 재활을 시작하려고 한다는 소식은 희망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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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장승하 기자

[포포투=김환]


올리버 스킵이 부상을 딛고 일어나기 시작했다.


스킵은 안토니오 콘테 감독의 황태자로 불린다. 지난해 콘테 감독이 토트넘 훗스퍼에 부임한 이후 눈에 띄게 성장한 선수 중 하나이며, 특히 패스를 비롯해 경기 조율 면에서 뛰어난 활약을 보여줬기 때문이다. 스킵은 콘테 감독 체제에서 팀의 허리가 되어줄 것으로 기대됐다.


하지만 부상이 발목을 잡았다. 스킵은 지난 시즌 도중 사타구니에 부상을 당하며 잠시 전력에서 이탈했는데, 재활 과정에서 부상이 염증으로 번져 결장 기간이 늘었다. 결국 시즌 아웃이 선언됐고, 토트넘의 기대주로 떠올랐던 스킵은 흐름을 이어가지 못한 채 남은 기간을 경기장 밖에서 재활하며 보내야 했다. 그러나 그 와중에도 토트넘은 스킵과 5년 계약을 체결하며 스킵이 토트넘 내에서 어떤 입지를 갖고 있는지 보여줬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프리시즌을 통해 팬들 앞에 돌아왔다. 프리시즌 친선경기에서도 준수한 경기력을 보여주던 스킵. 하지만 또다시 절망적인 일이 발생했다. 시즌 개막을 얼마 남겨두지 않은 시점, 훈련 도중 부상을 당한 것이다. 스킵은 훈련 중 공중볼 경합을 한 뒤 착지 과정에서 축구화 스터드에 찍혀 깊게 베이는 상처가 생겼다고 한다. 당시 훈련장에 있던 토트넘 동료들이 고개를 돌릴 정도로 상처의 정도가 심했다고 알려졌다.


토트넘은 스킵 없이 첫 2경기를 치렀다. 다행히 시즌 초반이기 때문에 주전으로 나선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와 로드리고 벤탄쿠르의 체력 상태가 좋았고, 신입생인 이브 비수마가 두 선수의 체력을 안배해줬다. 그러나 장기적으로 볼 때 토트넘 입장에서 스킵의 복귀는 빠를수록 좋았다.


좋은 소식이 들려왔다. 바로 스킵이 야외 활동을 시작하려고 한다는 소식이다. 영국 ‘풋볼 런던’은 “스킵은 한동안 회복을 위해 보호화를 신고 있어야 했지만, 상태가 호전되면서 다가오는 주말 잔디 위에서 가벼운 운동을 시작하고 싶어하고 있다”라며 스킵의 복귀가 초읽기에 들어갔다고 전햇다.


또한 콘테 감독도 지난 2라운드 첼시전을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서 스킵이 몇 주 안에 돌아올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최근 크리스티안 로메로가 한 달 정도 부상으로 빠지게 된 토트넘이지만, 스킵이 재활을 시작하려고 한다는 소식은 희망적이다.


김환 기자 hwankim14@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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