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장이 뛰는 한 증산"..북한, 연일 농사 성과 '최대 압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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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올해 초 가뭄에 이어 장마철 폭우까지 겹치면서 농업 수확량을 확대하는 데 더욱 주력하고 있다.
북한이 식량 생산 확대를 압박하는 데는 올해 가뭄과 폭우 등 심각한 자연재해로 인해 식량 생산에 차질이 생길 가능성을 우려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북한의 올해 초 봄 가뭄은 기상 관측 이래 두 번째로 심각한 수준으로 지난 6월까지 이어지면서 파종까지 늦춰졌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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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창규 기자 = 북한이 올해 초 가뭄에 이어 장마철 폭우까지 겹치면서 농업 수확량을 확대하는 데 더욱 주력하고 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8일 농업 근로자들을 '사회주의 조국을 지켜선 전초병'이라고 부르며 "모든 영농작업이 정보당 수확고를 최대로 높이는 데로 지향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신문은 최근 '알곡 증산'을 촉구하는 기사를 연일 게재하고 있다. 전날에도 "올해 사업에서 제일 중시하고 힘을 넣어야 하는 것 농사"라며 농업 근로자들이 생산량 확대에 주력할 것을 독려했다.
북한이 식량 생산 확대를 압박하는 데는 올해 가뭄과 폭우 등 심각한 자연재해로 인해 식량 생산에 차질이 생길 가능성을 우려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북한은 올해 목표 수확량을 정보당 1톤(t)으로 삼고 있다.
신문은 "쌀은 곧 사회주의이고 우리 국가의 존엄"이라며 "조건이 어려워도, 재해성 이상기후가 지속되어도 우리의 농업 근로자들 모두가 사회주의의 전면적 발전을 총진군 대오에서 차지하는 위치를 순간순간 자각하며 분투할 때 알곡 증산 목표를 얼마든지 점령할 수 있다"라고 주장했다.
북한의 올해 초 봄 가뭄은 기상 관측 이래 두 번째로 심각한 수준으로 지난 6월까지 이어지면서 파종까지 늦춰졌을 것으로 예상된다. 가뭄이 끝난 후에는 장마가 시작되면서 북한의 주요 곡창지대인 평안도와 황해도 지역에 많은 비가 내려 농사에 지장이 생겼을 것으로 관측된다.
이에 신문도 "심장이 뛰는 한 1t 증수 목표는 드틸(중단할) 수 없다"며 세균제 치기와 영양액 주기 등 농작물의 생육상태를 개선하기 위한 농장원들의 노력들을 소개하면서 식량 생산에서 성과를 거둘 것을 촉구했다.
yellowapoll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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