伊 저널리스트도 반했다 "김민재, 피지컬도 좋은데 빨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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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의 저널리스트 마시모 우골리니가 베로나와의 데뷔전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던 나폴리의 코리안 몬스터 김민재를 치켜세웠다.
김민재는 지난 16일 오전 열린 베로나와의 '2022/23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1라운드'에서 나폴리 공식 데뷔전을 치렀다.
경기 후 김민재에 대한 호평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스카이 스포르트 이탈리아의 저널리스트이자 샤흐타르와 제니트의 코치로도 활약했던 우골리니 또한 김민재 칭찬 릴레이에 가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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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박문수 기자 = 이탈리아의 저널리스트 마시모 우골리니가 베로나와의 데뷔전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던 나폴리의 코리안 몬스터 김민재를 치켜세웠다.
김민재는 지난 16일 오전 열린 베로나와의 '2022/23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1라운드'에서 나폴리 공식 데뷔전을 치렀다. 결과는 5-2 나폴리의 승. 2실점은 아쉽지만, 세리에A 데뷔전에서 김민재는 알토란 같은 활약을 펼치며 쿨리발리 공백을 지웠다.
경기 후 김민재에 대한 호평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스카이 스포르트 이탈리아의 저널리스트이자 샤흐타르와 제니트의 코치로도 활약했던 우골리니 또한 김민재 칭찬 릴레이에 가세했다.
17일 '일 나폴리 온라인 스포츠 매거진'에 따르면 우골리니는 "대체로 고무적이다. 베로나전 실점 당시 자리를 잡지 못했지만, 이는 개선될 여지가 있는 부분들이다"라면서 "김민재는 최근에야 나폴리에 입성했다. 새로운 챔피언십 그리고 새로운 그룹 원들과 함께 하고 있다. 분명 그는 개선의 여지가 있는 선수다"라고 평가했다.
이 과정에서 우골리니는 "쿨리발리도 나폴리 입성 후 처음 몇 달 동안 좋은 활약을 펼치지 못했다. 그러고 나서 침착함과 인내심을 갖추게 됐다. 그렇게 그는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수비수 중 한 명으로 우뚝 섰다"라며 나폴리 입성 후 쿨리발리 상황에 대해서도 재조명했다.
이어서 "김민재는 자신이 좀 더 나아가고, 팀을 위해 중요한 이바지를 할 수 있다는 것을 수치로서 보여줬다. 피지컬도 우수하고, 빠르다. 1대1 맞대결에서도 자신이 가치 있는 수비수임을 입증했다"라고 덧붙였다.
우골리니뿐 아니라, 브레시아와 피오렌티나 그리고 인터 밀란에서 뛰었던 수비수 다니에레 아다니 또한 "스팔레티 감독이 김민재에게 벽을 쓰러뜨리라고 주문한다면, 그는 기꺼이 해낼 선수다"라고 평가했다. 첫 경기임에도 감독 지시에 충실히 임한 김민재를 치켜세운 셈.
베로나와의 데뷔전을 치른 김민재는 이제 22일 오전 예정된 몬차와의 맞대결을 앞두고 있다. 몬차는 승격팀이지만, 과거 밀란 영광을 이끌었던 베를루스코니 전 이탈리아 총리와 갈리아니 단장을 앞세워 비교적 분주한 여름을 보냈다. 토리노와의 개막전에서는 패했지만, 라노키아와 마리, 페타냐, 카프라리 그리고 센시 등 세리에A에서 굵직한 활약을 펼쳤던 선수들이 스쿼드를 채우고 있다.
몬차 투톱은 승격팀 치고 단단한 편이다. 지난 시즌까지 나폴리에서 뛰었던 페타냐와 삼프도리아에서 뛰었던 카프라리가 투톱을 이루고 있다.
사진 = Getty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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