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종섭 도의원 "경기도-도교육청 참여하는 협치 상설기구 만들자"

송용환 기자 2022. 8. 18.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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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남종섭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이 18일 오전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경기도-경기도교육청이 참여하는 여야정 협치 상설기구 설치를 제안했다.

남 대표는 제11대 도의회 출범 후 처음으로 가진 대표연설에서 "원 구성 파행을 겪으면서 여·야·정 상호 간 소통과 신뢰의 중요성이 극명하게 드러났다. 소통·신뢰는 말과 다짐만으로 생길 수 없다"며 "시스템을 가동하고, 제도화해야 한다. 민주당은 교섭단체 및 도청뿐 아니라 도교육청까지 참여하는 여·야·정 협치 상설기구를 구성하자"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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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대 경기도의회 출범 후 첫 교섭단체 대표연설서 제안
도민 위한 '민생특위' 설치·사교육 불평등 해소 등 약속
경기도의회 남종섭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이 18일 오전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하고 있다./

(수원=뉴스1) 송용환 기자 = 경기도의회 남종섭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이 18일 오전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경기도-경기도교육청이 참여하는 여야정 협치 상설기구 설치를 제안했다.

이와 함께 도민들의 민생을 책임지기 위한 ‘민생특위’ 설치와 사교육 불평등 해소 등에 대한 의지도 보였다.

남 대표는 제11대 도의회 출범 후 처음으로 가진 대표연설에서 “원 구성 파행을 겪으면서 여·야·정 상호 간 소통과 신뢰의 중요성이 극명하게 드러났다. 소통·신뢰는 말과 다짐만으로 생길 수 없다”며 “시스템을 가동하고, 제도화해야 한다. 민주당은 교섭단체 및 도청뿐 아니라 도교육청까지 참여하는 여·야·정 협치 상설기구를 구성하자”고 제안했다.

이어 “협치 상설기구의 논의 대상은 특정 분야로 협소화시키면 안 된다. 여·야·정이 정치·경제·사회 등 도정 전반에 걸쳐 함께 소통하고 협의할 수 있는 채널이 돼야 한다”며 “여·야·정이 각자 처한 정치적 입장을 이해하고 인내해야 한다. 하나 보다는 둘이, 둘보다 셋이 낫다. 협치기구 상설화를 통해 여·야·정이 시너지 효과를 내 상생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남 대표는 코로나19는 물론 최근 발생한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도민들의 민생을 책임지겠다는 각오도 전했다.

남 대표는 “막중한 책임감과 사명감을 잊지 않고 도민의 민생을 반드시 책임지겠다. 이를 위해 정책적인 역량을 갖춘 의원을 중심으로 ‘민생특별위원회’를 설치하고, 당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민생특별위원회를 중심으로 현장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피부로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정책을 만들어내겠다”고 약속했다.

보수를 표방하는 임태희 교육감을 향해서는 질책과 기대감을 동시에 표시하기도 했다.

남 대표는 “학부모와 학생들은 이전 (진보) 교육감들이 시행한 혁신교육 등 정책이 폐기될 것을 우려하고 있고, 이는 실제 ‘9시 등교’의 실질적인 폐지로 현실화 됐다”며 “일방적이고 제대로 검토되지 않고 시행된 9시 등교 폐지로 교육현장은 혼란에 빠져들었다. 지금까지 진행돼 온 교육정책들의 성과를 일방적으로 무시하고 폐기해서는 안 된다”고 비판했다.

반면 남 대표는 교육 불평등 해소를 위한 임 교육감의 인식에는 기대감을 보였다.

남 대표는 “사교육비의 차이가 그대로 교육 불평등으로 전이되고 있는데 교육이 불평등을 줄여주는 것이 아니라 더욱 심화시키고 있다. 교육의 불평등 해소를 위해 특단의 조치를 마련해야 한다”며 “다행히도 임 교육감의 교육불평등 및 학력격차 해소, 교육지원청 분리 등 교육 문제에 대한 인식이 (민주당과) 크게 다르지 않은 부분이 있다. 교육 불평등 해소를 위해 도교육청과 소통하고 머리를 맞대겠다”고 밝혔다.

남 대표는 연설을 마치며 “국민의힘이 압승한 지방선거에서 민주당 소속 지사를 선택한 도민의 뜻을 소중히 가슴에 담겠다. 김동연 지사의 성공이 곧 경기도민의 성공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하지만 의회 본연의 기능인 견제와 감시도 잊지 않겠다. 잘못된 도정에 대해서는 매서운 채찍질도 마다하지 않겠다. 78명 민주당 의원들의 힘과 지혜를 모아 오직 도민만 바라보고, 도민의 민생회복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sy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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