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총리 "정부와 현장 온도차 더 꼼꼼히 살피고 즉각 조치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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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국무총리는 18일 "정부와 현장과의 온도차가 어떤지 더 꼼꼼히 살피고 확인된 것들에 대해서는 즉각적으로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한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제5회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 모두발언에서 "코로나19 우려와 물가 오름세가 여전한 가운데 수해까지 더해져서 국민 상심이 무척 크시고 정부에 대한 질책도 많은 게 사실"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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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 주재…위성영상 규제 개선 등 논의
한덕수 국무총리는 18일 "정부와 현장과의 온도차가 어떤지 더 꼼꼼히 살피고 확인된 것들에 대해서는 즉각적으로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한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제5회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 모두발언에서 "코로나19 우려와 물가 오름세가 여전한 가운데 수해까지 더해져서 국민 상심이 무척 크시고 정부에 대한 질책도 많은 게 사실"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한 총리는 62조 원 규모 추가경정예산 집행, 유류세 인하, 법인세 인하 추진, 금융취약자 지원, 규제개혁 틀 가동 등 새 정부 출범 후 진행된 정책들을 언급했다. 그러면서 "민생과 경제활력을 위해 바쁘게 달려왔지만, 국민들이 보시기에 충분하지 않은 측면도 있으리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 총리는 집중호우와 관련 "조만간 피해지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하고 모든 자원과 수단을 집중하는 등 피해복구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맨홀 관리처럼 기본적이라 할 수 있는 것에서부터, 기후변화에 따라 언제든 발생할 수 있는 극단적 상황에 대한 선제적이고도 효과적인 대응체계를 갖춰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 총리는 이날 회의에서 집중호우 대응 상황을 점검하는 한편 사고와 재난을 예측하고 대비하고자 디지털과 인공지능(AI) 등 첨단기술을 활용하는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와함께 위성영상 해상도 제한과 클라우드 보안인증 관련 규제 개선 방안도 토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비 진작 캠페인으로 다음 달 1일부터 열리는 ‘7일간의 동행축제’ 계획도 회의 안건으로 올랐다.
정충신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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