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커창, 중국 최대 전기차 BYD 방문..친환경차 정책 지원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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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커창 중국 총리가 세계 최대 전기자동차 기업으로 떠오른 비야디(比亞迪·BYD)의 광둥성 선전 본사를 찾아 전기차 구매 혜택을 지속할 것을 약속했다.
18일 중국 신화통신에 따르면 리 총리는 전날 오전 비야디 본사를 시찰하고 "신에너지자동차(친환경차)가 돌연 새로운 세력이 되고 있다"며 "친환경차 관련 세제 정책 지원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대량의 소비를 확대하는 방안을 시급히 검토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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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차 세제 정책 지원 지속 실시"
미국 인플레 감축법 겨냥 분석도
[베이징=이데일리 신정은 특파원]리커창 중국 총리가 세계 최대 전기자동차 기업으로 떠오른 비야디(比亞迪·BYD)의 광둥성 선전 본사를 찾아 전기차 구매 혜택을 지속할 것을 약속했다.

리 총리는 BYD가 민영기업(사기업)으로 현재 50만명을 고용하고 있고, 올해는 월평균 2만여명을 채용했다는 회사 관계자의 설명을 듣고 매우 기뻐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리 총리는 “기업 발전으로 일자리가 생겼고, 직원들의 헌신이 기업을 키웠다”며 “대기업, 민영기업, 중소기업 등에 차별을 두지 않겠다”고 말했다.
BYD는 성명을 통해 리 총리가 전기차 수요를 촉진하는 특혜 정책을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밖에 자세한 내용은 언급하지는 않았다.
중국에서 전기차 등 친환경차 수요는 크게 늘어나고 있다. 올해 상반기 중국에서 등록된 전기차는 220만9000대로 작년 동기의 110만6천대보다 100.3% 증가해 사상 최고 증가율을 나타냈다.
이같은 구매력에 힘입어 BYD의 올해 상반기 전기차(플러그인하이브리드차(PHEV) 포함)판매량은 64만1000여대로 미국의 테슬라(48만4000여대)를 상당한 격차로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리 총리의 이번 BYD 방문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지난 16일(현지시간) 약 7400억달러(약 910조원) 규모의 ‘인플레이션 감축법’에 서명한 것을 겨냥했다는 분석도 나온다. 이 법안에 따르면 미국에서 제조된 배터리와 핵심광물을 사용해야만 하는 등 조건에 부합하는 기업만 혜택이 주어진다. 사실상 중국산 전기차는 배제됐다는 분석이다.
한편 리 총리는 이번 시찰에서 광둥성의 경제 발전 중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리 총리는 “광둥과 선전은 개혁개방의 최전방”이라며 “광둥성은 (중국의) 제1 경제 대도시이며 선전은 이미 국제화 도시로 발전했다”고 평가했다. 그는 “개혁개방의 선도적인 역할과 경제의 중추적인 역할을 지속해 전국적인 발전에 더 큰 기여를 해야한다”면서 “광둥성이 무거운 짐을 지우는 만큼 국가 정책도 힘을 보태야한다”고 지원을 약속했다.
신정은 (hao1221@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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