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놉' 개봉 첫 날 외화 박스오피스 1위, "팬데믹 이후 호러 외화 최고 오프닝"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겟 아웃' '어스'를 잇는 조던 필 감독의 신작 '놉'(수입 배급: 유니버설 픽쳐스)이 개봉과 동시에 외화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영화 '놉'이 영진위 통합전상망 8월 17일(수) 일일 박스오피스 기준에 따르면 개봉 첫날 외화 박스오피스 1위 달성, 5만 9,575명(누적 6만 1,446명)을 불러모았다.

이는 펜데믹 이후 호러, 스릴러 장르 외화 중 최고의 흥행을 보여주었던 '콰이어트 플레이스2'(2021)의 오프닝 스코어 5만 3,833명을 넘어서는 기록일 뿐만 아니라 조던 필 감독의 '겟 아웃'(2017) 오프닝 스코어 9만 2,124명을 잇는 기록으로 대한민국 ‘조동필’ 흥행 불패 신드롬의 신호탄을 알렸다.

한편 영화 '놉'은 “새로운 장르가 생긴 것 같다”, “'겟 아웃'과 또 다른 느낌으로 재미있다”, “영화를 보는 내내 긴장감이 넘쳤다”, “역시 조던 필이다” 등 조던 필 감독의 확장된 세계관에 대한 호평들과 함께 “역시 이 영화만큼은 용아맥”, “아이맥스로 한 번 더 보고 싶다”, “사운드랑 스케일 미쳤다” 등 작품의 더 커진 스케일을 확인할 수 있는 특별관에 대한 인기도 이어지고 있다.

영화 '놉'은 정체를 알 수 없는 ‘그것’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미스터리하고 기묘한 현상을 그린 작품이다.

[사진 = UPI]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