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CPI 10% 돌파, G7 중 최초로 두자릿수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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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두자릿수를 기록, 선진 7개국 중 최고치를 보였다.
영국 통계청은 17일(현지시간) 7월 CPI가 전년 대비 10.1%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영국뿐만 아니라 유로지역도 7월 CPI가 8.9%를 기록했다.
영국의 중앙은행인 영란은행은 동절기가 되면 에너지 위기가 더욱 고조돼 12월에는 CPI가 13%까지 치솟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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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영국의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두자릿수를 기록, 선진 7개국 중 최고치를 보였다.
영국 통계청은 17일(현지시간) 7월 CPI가 전년 대비 10.1%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월의 9.4%에서 더욱 상승한 것이고, 40년래 최고다.
이는 미국보다 더 높은 것이다. 미국의 7월 CPI는 8.5%를 기록했다. 미국 CPI는 6월 9.1%로 정점을 찍고 하락하는 추세다.
영국의 인플레이션이 특히 높은 것은 러시아가 천연가스 공급을 일부 중단하는 등 에너지 위기가 고조되자 유럽의 에너지 가격이 급등하고 있기 때문이다.
영국뿐만 아니라 유로지역도 7월 CPI가 8.9%를 기록했다.
영국이 유럽보다 인플레인션율이 더 높은 것은 영국의 브렉시트(탈 EU)로 서비스 분야에서 외국인 근로자가 크게 줄어 인건비가 크게 상승했기 때문이다. 또 파운드화의 약세도 수입 물가를 상승시켜 인플레이션 급등에 한몫하고 있다.
영국의 중앙은행인 영란은행은 동절기가 되면 에너지 위기가 더욱 고조돼 12월에는 CPI가 13%까지 치솟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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