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팁]골든트리투자자문, 글로벌 EMP 펀드 3종 출시

이은정 2022. 8. 18.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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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트리투자자문은 홍콩 소재 글로벌 핀테크 회사인 프리베, 글로벌 운용사와 손잡고 신상품 3종을 출시하며 독립투자자문업자 (IFA) 사업에 처음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첫번째 상품은 글로벌 최대Actuary Firm (보험계리 자문사)인 미국 Milliman의 연금전략을 추종하는 '골든트리 Buffer EMP'로 다양한 버퍼 ETF에 분산투자를 해 손실을 최대한 헤지하면서 5~10%의 수익을 추구하는 상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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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상 대표 취임 후 첫 신상품..8~9월 순차 출시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골든트리투자자문은 홍콩 소재 글로벌 핀테크 회사인 프리베, 글로벌 운용사와 손잡고 신상품 3종을 출시하며 독립투자자문업자 (IFA) 사업에 처음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사진=골든트리투자자문)
이번 상품 출시는 김유상 전 삼성액티브자산운용 대표가 금년 4월 골든트리투자자문의 신임 대표로 부임한 이후 야심차게 준비한 첫 작품이다. 출시하는 상품들은 모두 글로벌 상장지수펀드(ETF)에 투자하는 EMP 상품으로, 특정 시황이나 테마에 투자하는 상품이 아닌 지속적이고 안정적 수익을 추구하는 투자자를 위한 상품이다.

첫번째 상품은 글로벌 최대Actuary Firm (보험계리 자문사)인 미국 Milliman의 연금전략을 추종하는 ‘골든트리 Buffer EMP’로 다양한 버퍼 ETF에 분산투자를 해 손실을 최대한 헤지하면서 5~10%의 수익을 추구하는 상품이다. S&P 500을 추종하는 파워 버퍼 ETF의 경우 1년동안 지수가 15% 이내로 하락하는 경우 ETF의 손실율은 0 이며 수익율은 7.8~14.5%를 초과하지 않도록 설계됐다. 일정 부분의 이익을 포기하되 손실이 발생할 확률을 최소화해 중위험 중수익을 추구하는 투자자에게 적합한 상품이다

두번째 상품은 ‘골든트리 BlackRock EMP’ 상품으로 글로벌 1위 운용사인 블랙록의 포트폴리오에 분산투자하는 전략으로 안정성에 더해 시장대비 초과수익을 추구한다. 주로 미국 중심의 스마트 베타, 섹터, 성장주와 가치주에 투자하는 액티브 전략을 기본으로 하고 환오픈 전략을 추가한다. 미국 증시가 하락하면 환차익이 발생하도록 설계되어 있으며 투자기간이 정해져 있지 않은 유동자금 관리를 원하는 고객을 위한 상품이다

세번째 상품으로는 최근 삼성자산운용이 지분을 일부 인수한 미국 앰플리파이사 월 배당식 ETF 등을 활용해 설계한 ‘골든트리 월지급식 EMP’ 전략상품이다. 월 배당식 ETF의 운용전략은 미래현금흐름(Future Cash Flow)이 증가하는 기업과 주주 환원정책을 강화하는 기업에 투자해 안정적인 인컴을 창출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매월 발생하는 배당금은 재투자하지 않고 현금으로 지급하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이 상품은 향후 고령화 시대에 대비해 은퇴자산 등 목돈을 가지고 있으면서 정기적으로 현금 인출을 원하는 투자자에게 적합한 상품으로 9월 출시 예정이다. 이 상품들은 삼성증권, NH증권, KB증권 등에서 순차적으로 가입할 수 있다. 골든트리는 향후에도 글로벌 대체투자상품, OCIO 및 vFund 등 다양한 전략을 활용한 상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김유상 대표는“골든트리는 이미 전 세계 70개 자산운용사의 20만개 펀드 사용권을 확보한 홍콩 핀테크 기업인 ‘프리베’와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며 “이러한 상품들을 엄선한 후 골든트리의 자문플랫폼을 활용하여 장기 안정적인 수익을 원하는 투자자에 제공해 한국 자산관리 시장에서 새로운 모델을 개척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은정 (lejj@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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