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프로 데뷔도 안 했는데, 벌써 '제2의 램파드'로 불린다

김환 기자 2022. 8. 18.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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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사레 카사데이는 벌써 '제2의 프랭크 램파드'로 불리고 있다.

하지만 영국 '데일리 메일'은 "카사데이는 겨우 19세에 불과하고, 프로에 데뷔하지 않았기 때문에 과대 평가됐다는 이야기를 듣는다. 하지만 카사데이는 이탈리아 내에서 가장 주목받는 유망주 중 한 명이고, 토마스 투헬 감독이 카사데이의 재능에 매혹된 것으로 알려졌다"라며 카사데이의 능력이 어느 정도 입증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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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트위터

[포포투=김환]


체사레 카사데이는 벌써 ‘제2의 프랭크 램파드’로 불리고 있다.


카사데이의 첼시 합류가 임박했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17일(한국시간) 자신의 SNS에 “카사데이가 첼시로 향한다. 인터밀란은 1,500만 유로(약 200억)의 이적료에 500만 유로(약 66억)에 달하는 보너스를 받을 예정이다”라며 카사데이의 첼시 이적이 임박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카사데이는 인터밀란과 이탈리아가 아끼는 유망주다. 연령별 국가대표팀을 모두 거치며 엘리트 코스를 밟았고, 인터밀란에서는 U-19 팀에서 우승도 경험했다. 이번 시즌부터는 인터밀란의 시모네 인자기 감독으로부터 기회를 받아 프로 무대에 데뷔할 것으로 예상됐으나, 첼시 이적이 가까워지면서 프로 데뷔는 이탈리아가 아닌 잉글랜드에서 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유망한 선수로 평가받지만, 아직 프로에 데뷔하지 않아 의심하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영국 ‘데일리 메일’은 “카사데이는 겨우 19세에 불과하고, 프로에 데뷔하지 않았기 때문에 과대 평가됐다는 이야기를 듣는다. 하지만 카사데이는 이탈리아 내에서 가장 주목받는 유망주 중 한 명이고, 토마스 투헬 감독이 카사데이의 재능에 매혹된 것으로 알려졌다”라며 카사데이의 능력이 어느 정도 입증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카사데이가 인터밀란에서 프로 무대에 데뷔하지 못한 이유가 인터밀란의 미드필드진이 강하기 때문이라고 했다. 최근 인터밀란의 중원에는 니콜로 바렐라, 마르첼로 브로조비치, 아르투로 비달 등 유망주가 넘기 힘든 선배들이 버티고 있었다. 카사데이는 한 차례 벤치에 앉은 적은 있으나 출전 기회를 받지 못했다. 그러나 매체는 “인터밀란은 두 시즌간 카사데이를 임대 보내지 않고 데리고 있었다. 이는 그가 구단 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는 증거다”라고 주장했다.


아직 프로 데뷔전도 치르지 않았는데, 벌써부터 선배들과 비슷하다는 평가가 붙는다. 매체는 “카사데이는 득점 면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는 미드필더이며, 패스 능력과 볼 운반 능력도 갖췄다. 득점을 노리기 위해 박스 안으로 침투하는 모습은 첼시의 전설인 램파드와 비교됐다”라며 카사데이를 램파드에 비유했다.


이탈리아 내에서는 마르코 베라티와 바렐라를 이어갈 것이라고 평가했다. 매체는 “베라티와 바렐라와 비교되기도 한다. 카사데이는 공격형 미드필더와 윙어는 물론 메짤라와 박스 투 박스 미드필더를 모두 소화할 수 있다. 물론 수비력은 개선해야 한다”라며 카사데이가 단점을 보완한다면 이탈리아 선배들을 따라갈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김환 기자 hwankim14@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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