女대표팀 또 악재, 선수 1명 코로나19 이슈로 평가전 결장

최창환 2022. 8. 18.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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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트비아와의 평가전을 앞둔 여자대표팀에 또 악재가 닥쳤다.

정선민 감독이 이끄는 여자농구대표팀은 지난 17일 청주체육관으로 이동, 19~20일 열리는 KB국민은행 초청 2022 여자농구 국가대표 평가전에 대비한 막바지 훈련에 돌입했다.

한편, 대표팀은 평가전서 선수 전원이 출전명단에 이름을 올릴 수 있도록 라트비아의 양해를 구했다.

대표팀에 앞서 라트비아와 평가전을 치른 일본 역시 이와 같은 방식으로 출전명단을 꾸렸던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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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최창환 기자] 라트비아와의 평가전을 앞둔 여자대표팀에 또 악재가 닥쳤다. 코로나19 이슈로 선수 1명이 결장한다.

정선민 감독이 이끄는 여자농구대표팀은 지난 17일 청주체육관으로 이동, 19~20일 열리는 KB국민은행 초청 2022 여자농구 국가대표 평가전에 대비한 막바지 훈련에 돌입했다. 대표팀은 평가전 이후 2022 FIBA(국제농구연맹) 여자농구월드컵 최종명단 12명을 발표할 예정이다.

강화훈련을 소화한 15명 모두 청주로 향했지만, 이 가운데 1명은 청주에 도착한 후 훈련에서 제외됐다. 사유는 코로나19 확진이다. 해당 선수는 이동 전 자가검사키트에서 음성 반응이 나왔지만, 청주에 도착한 후 의심 증상이 심해져 병원에서 신속항원검사를 받았다. 결과는 양성이었고, 해당 선수는 곧바로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대표팀은 이미 박지수, 배혜윤, 이해란이 부상으로 제외됐다. 김소담과 김태연이 강화훈련에 합류했지만, 아무래도 골밑 무게감은 떨어지는 상황이다. 더불어 라트비아와의 평가전을 눈앞에 둔 시점서 코로나19 이슈까지 닥쳤다. 확진 판정을 받은 1명을 제외한 선수 14명은 음성 반응이 나온 게 불행 중 다행이었다.

정선민 감독은 “해당 선수는 라트비아와의 평가전만 뛰지 못할 뿐 월드컵 최종명단에서 제외된 건 아니다. 강화훈련을 열심히 소화한 선수였다. 평가전을 통해 선수들의 컨디션, 경기에 임하는 자세 등을 종합적으로 체크해서 최종명단을 꾸릴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대표팀은 평가전서 선수 전원이 출전명단에 이름을 올릴 수 있도록 라트비아의 양해를 구했다. 이에 따라 대표팀은 컨디션이 좋지 않은 김태연을 제외한 13명으로 출전명단을 구성할 계획이다. 대표팀에 앞서 라트비아와 평가전을 치른 일본 역시 이와 같은 방식으로 출전명단을 꾸렸던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_대한민국농구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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