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홍근 "대통령 인적쇄신 끝내 거부..국민 분통 터져"

유수환 기자 2022. 8. 18.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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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은 끝내 인적 쇄신을 거부하고 반성 없는 자화자찬을 했다"며 "불통 대통령 때문에 국민의 분통이 터진다"고 밝혔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오늘(18일)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정책조정회의에서 "전면적인 인적 쇄신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봇물 터진 지 오래지만, (윤 대통령은) 지지율 반등을 위해서는 안 한다며 단호히 거부했다"며 "사람에만 충성하는 무능한 인사는 하루빨리 교체하는 게 마땅하다. 국정이 망가지는데, 한 번 쓰면 바꾸지 않는다는 게 무슨 자랑이냐"고 맹비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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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은 끝내 인적 쇄신을 거부하고 반성 없는 자화자찬을 했다"며 "불통 대통령 때문에 국민의 분통이 터진다"고 밝혔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오늘(18일)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정책조정회의에서 "전면적인 인적 쇄신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봇물 터진 지 오래지만, (윤 대통령은) 지지율 반등을 위해서는 안 한다며 단호히 거부했다"며 "사람에만 충성하는 무능한 인사는 하루빨리 교체하는 게 마땅하다. 국정이 망가지는데, 한 번 쓰면 바꾸지 않는다는 게 무슨 자랑이냐"고 맹비난했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이어 "전면적인 인적 쇄신으로 국정 초기의 동력 확보에 결단력 있게 나서줄 것을 촉구한다"고 목소리 높였습니다.

어제 민주당에서 제출한 대통령실에 대한 국정조사 요구서에 대해 "집무실 졸속 이전과 사적 채용, 관저 수주 의혹 등 권력 사유화를 바로 잡아 국정을 정상화하는 것이 시급하다"면서 여당의 협조를 촉구했습니다.

그는 "사적 채용, 특혜 수주 등 의혹을 덮은 채 국정을 추진하기 어렵다는 것은 국민의힘 내부에서도 문제를 지적한 바 있다. 그런 국민의힘이 새 출발을 공언하며 국정조사를 반대하는 것은 자기모순"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유수환 기자ysh@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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