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8기 남해군 첫 조직개편..복지·관광·해양 세분화

지성호 2022. 8. 18.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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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남해군은 군민들의 다양한 수요를 만족시키고, 성과를 낼 수 있는 조직으로 개편한다고 18일 밝혔다.

주요 내용은 미래 성장 동력 기반 마련을 위한 핵심전략추진단 신설, 주민복지과 분리, 해양환경국 설치, 통합마케팅팀 신설 등이다.

남해군 관계자는 "이번 조직개편은 업무의 전문성과 책임성을 강화하고, 핵심전략추진단 신설 및 복지(행정복지국), 관광(관광경제국), 해양(해양환경국) 분야를 세분화해 남해군의 미래 성장 동력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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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전략추진단 신설 등 미래 성장 동력 조직기반 마련"
남해군 청사 전경 [남해군 제공]

(남해=연합뉴스) 지성호 기자 = 경남 남해군은 군민들의 다양한 수요를 만족시키고, 성과를 낼 수 있는 조직으로 개편한다고 18일 밝혔다.

주요 내용은 미래 성장 동력 기반 마련을 위한 핵심전략추진단 신설, 주민복지과 분리, 해양환경국 설치, 통합마케팅팀 신설 등이다.

핵심전략추진단 내에 해저터널팀, 투자전략팀, 청사신축팀, 청년인구정책팀을 신설해 민선8기 핵심 군정 목표를 집중적으로 추진한다.

기존 기획성과담당관을 폐지해 기획조정실로 명칭을 변경하고, 지역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갈등을 중재하고 협력하는 협력조정팀을 신설했다.

아울러 행정복지국은 행정과, 복지정책과, 주민행복과, 민원지적과, 재무과 등으로 분리해 행정지원 업무, 군민 복지실현을 위한 복지업무 및 민원서비스를 담당하는 조직으로 구성했다.

기존 행정지원담당관은 행정과로 명칭이 변경된다.

2023년부터 시행되는 고향사랑기부제 시행과 함께 향우단체와 소통 강화를 위해 군민소통팀을 향우대외협력팀으로 명칭을 변경한다.

7개 팀으로 운영되던 주민복지과를 복지정책과와 주민행복과로 분리했다.

복지정책과는 다양한 복지정책 발굴을 통해 군민 모두가 혜택받을 수 있는 복지시책을, 주민행복과는 군민의 다양한 복지 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관광경제국은 관광진흥과를 주무과로 배치하고 기존의 지역활성과를 경제과로 명칭 변경했다.

관광진흥과는 새로운 관광콘텐츠 발굴과 경남도의 공약사항인 남부권개발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관광프로젝트팀을 신설한다.

해양환경국은 해양발전과, 수산자원과, 환경과, 재난안전과, 상하수도과로 분리해 해양과 환경분야 업무의 전문성과 효율성을 강화했다.

그동안 해양수산 분야의 과다한 업무에 따라 비효율적으로 운영됐던 조직을 해양발전과 수산자원으로 나눠, 어업인의 소득향상과 연계해 경쟁력을 갖춘 조직으로 개편했다.

이와 함께 농어업인의 지속가능한 미래소득원을 개발하고, 가공·유통·판매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수산자원과에 수산물유통가공팀과 유통지원과에 통합마케팅팀을 신설했다.

남해군 관계자는 "이번 조직개편은 업무의 전문성과 책임성을 강화하고, 핵심전략추진단 신설 및 복지(행정복지국), 관광(관광경제국), 해양(해양환경국) 분야를 세분화해 남해군의 미래 성장 동력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고 말했다.

shch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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