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트윈' 스타트업 만난 원희룡..고정밀 공간정보 구축 등 약속

김진 기자 2022. 8. 18.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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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디지털트윈 분야 스타트업과 마주앉아 신산업 성장 지원을 약속했다.

원 장관은 "대한민국을 디지털트윈 선도국가로 이끌 청년 여러분의 용기와 도전을 국토부가 응원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커피챗 행사는 국토·교통 부문의 다양한 신산업을 주제로 원 장관과 스타트업 대표, 예비창업가, 청년들이 정기적으로 만나 각자 경험을 공유하고 의견을 나누는 자리로 지난달 말부터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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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국토부X스타트업X청년재단 커피챗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가운데)이 18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 청년재단 사무실에서 디지털트윈 분야 스타트업 청년 대표들과 간담회를 하고 있다. (국토교통부 제공)

(서울=뉴스1) 김진 기자 =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디지털트윈 분야 스타트업과 마주앉아 신산업 성장 지원을 약속했다.

국토부는 18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 청년재단 사무실에서 '제2회 국토교통부X스타트업X청년재단 커피챗' 행사가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원 장관과 장예찬 청년재단 이사장, 김정현 리빌더AI 대표, 박원녕 엔젤스윙 대표, 참석을 사전신청한 예비창업가 등 청년 30여명이 참석했다.

디지털트윈은 가상공간에 실제와 똑같은 쌍둥이 모델을 구현하는 기술이다. 현실에서 발생할 수 있는 상황을 시뮬레이션해 그 결과를 미리 예측할 수 있다. 리빌더AI는 3D 모델링 자동화 AI 솔루션에 기반한 기술플랫폼을 제공하고, 엔젤스윙은 드론데이터를 건설현장에 적용하는 콘테크 기업이다.

김정현·박원녕 대표는 이날 창업 동기, 서비스 개발, 기업의 성장 과정에서 겪은 어려움과 극복 과정 등을 공유했다. 이어 원 장관과 디지털트윈 관련 데이터 구축·개방, 산업생태계 조성 등을 주제로 토론했다.

이들은 이 자리에서 현재 공간정보의 정밀도가 높지 않다고 지적하며, 정부가 적극적으로 고품질의 데이터를 구축하고 이를 민간이 활용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건의했다.

산업생태계 조성과 관련해서는 창업지원과 기업성장 정도에 따른 지속적인 정부 지원 필요성을 강조했다. 관련 기업과 디지털트윈에 관심있는 청년들을 위한 소통창구 개설 문의도 있었다.

이에 원 장관은 산업 성장을 위한 △1:1000 전자지도, 고정밀 3D 지도 등 정부의 고정밀 공간정보 구축 △공개제한 데이터 개방 △창업기업 패키지 지원 △정기 기업간담회 등 소통창구 개설을 약속했다.

원 장관은 "대한민국을 디지털트윈 선도국가로 이끌 청년 여러분의 용기와 도전을 국토부가 응원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커피챗 행사는 국토·교통 부문의 다양한 신산업을 주제로 원 장관과 스타트업 대표, 예비창업가, 청년들이 정기적으로 만나 각자 경험을 공유하고 의견을 나누는 자리로 지난달 말부터 시작됐다.

soho090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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