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중소기업 제품판매 '동행축제' 내달 개최..최대 80% 할인

신선미 2022. 8. 18. 11: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판로 개척을 위한 대규모 할인 행사인 '7일간의 동행축제'가 내달 열린다.

행사에는 백화점, 대형마트, 전통시장 등이 참여하며 행사 기간 온라인몰에서는 중소기업·소상공인 우수 상품을 최대 8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9월 1∼7일 백화점-대형마트-전통시장 동참..경품행사 등 이벤트도

(서울=연합뉴스) 신선미 기자 =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판로 개척을 위한 대규모 할인 행사인 '7일간의 동행축제'가 내달 열린다.

행사에는 백화점, 대형마트, 전통시장 등이 참여하며 행사 기간 온라인몰에서는 중소기업·소상공인 우수 상품을 최대 8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중소벤처기업부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중소벤처기업부는 18일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국정현안점검회의'에서 이런 내용의 동행축제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7일간의 동행축제는 국내 최대 규모의 중소기업·소상공인 제품 할인전으로 앞서 개최됐던 '동행세일'에서 명칭이 변경됐다.

올해 행사에는 백화점 8개사, 대형마트 12개사, 면세점 10개사와 KTX 서울역·부산역 등 주요 공공판매망이 참여한다.

또 60개 민간 쇼핑몰과 60개 정부·지방자치단체 공공 온라인몰에서는 중소기업·소상공인 업체 약 5천곳의 제품을 판매한다. 사상 최대 규모로 열리는 온라인 행사에서는 최대 80% 할인 혜택을 준다.

글로벌 온라인 쇼핑몰 7곳에서는 중소기업 제품 1천개를 특별판매한다.

TV홈쇼핑사 7개사와 T커머스 5개사에서도 특별방송을 편성하고 판매 수수료를 최대 30% 인하한다.

중기부는 지난해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 등을 고려해 온라인 중심으로 행사를 진행했으나, 올해는 오프라인에서도 다양한 행사를 열기로 했다.

우선 대기업·벤처기업 등이 함께 '상생협력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구체적으로 호텔·리조트는 지역특산품과 연계한 패키지 상품을 출시하고 각 중소기업은 의류 패션쇼를 개최한다.

또 각 기업은 동행축제 자체브랜드(PB) 상품도 출시한다.

지방자치단체에서는 지역특산물·지역명소·지역축제 등과 특별판매전을 연계하고, 전국 곳곳에서 '라이브커머스'도 열린다.

중기부는 동행축제 기간에 소상공인에서 구매한 영수증으로 참여할 수 있는 12억원 규모의 온라인 행사 '상생소비복권'도 마련했다.

중기부는 또 1인당 온누리상품권 할인 구매 한도를 100만원까지로 확대하고 오는 29일께 카드형 온누리상품권도 출시한다.

카드형 온누리상품권은 월 100만원 내에서 구매할 수 있다.

지역 전통시장에서는 온라인 장보기 무료배송, 제로페이 경품추첨 등의 행사가 열린다.

아울러 가수 장윤정·MC 도경완 부부가 동행축제 홍보모델로 참여한다.

또 이날부터 내달 7일까지는 율동, 비행기 날리기 등을 SNS(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공유하는 동행축제 대국민 챌린지도 진행된다.

이영 중기부 장관은 "올해 동행축제는 그간 가격할인 판매전 중심이었던 동행세일의 개념을 확장한 것으로, 전 국민이 참여하는 축제로 기획했다"며 "소상공인·중소기업 제품을 구매하는 상생소비에 국민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동행축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이날부터 동행축제 공식 홈페이지(ksale.org), 카카오톡 동행축제 채널을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된다.

7일간의 동행축제 댄스 챌린지 [중소벤처기업부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sun@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