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주택 사업 경기 전국 모든 지역서 대폭 악화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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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사업경기가 8월에 더욱 나빠질 것으로 전망됐다.
18일 주택산업연구원(주산연)에 따르면 8월 주택사업경기전망지수는 49.3으로 7월(60.4)보다 11.1포인트 하락했다.
주택사업경기전망지수는 주산연이 매달 주택사업자를 대상으로 사업 전망을 조사하는 방식으로 추산되며 기준선(100.0)을 넘으면 이달 주택 사업이 좋아질 거란 응답자가 과반을 넘겼다는 것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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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비 부담으로 사업 중단되며 자재 수요도 줄어
주택사업경기가 8월에 더욱 나빠질 것으로 전망됐다.
18일 주택산업연구원(주산연)에 따르면 8월 주택사업경기전망지수는 49.3으로 7월(60.4)보다 11.1포인트 하락했다. 특히 이 지수는 전국 모든 지역에서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수도권은 71.5에서 50.4로 21.1포인트 급락했다. △서울 59.6(-12.4포인트) △경기 47.1(-17.4포인트) △인천 44.4(-33.7포인트) 등 큰 낙폭을 보였다. 지방 역시 전월(72.3)보다 21.8포인트 떨어진 50.5를 기록했다. 타 지역에 비해 양호한 전망을 보였던 세종마저 87.5에서 52.9로 34.6포인트 하락했다.
주택사업경기전망지수는 주산연이 매달 주택사업자를 대상으로 사업 전망을 조사하는 방식으로 추산되며 기준선(100.0)을 넘으면 이달 주택 사업이 좋아질 거란 응답자가 과반을 넘겼다는 것을 의미한다. 100 미만일 때는 반대다.
한편 전월 대비 전국 자재수급지수는 53.9에서 79.7로 25.8포인트 회복했다. 자급조달지수와 인력수급지수 역시 소폭 상승했다.
조강현 주산연 연구원은 “건설원자재 가격 폭등, 분양경기 악화, 경기 침체와 같은 악재로 인해 사업자들의 신규 주택건설수주가 감소됐다”며 “공사비 부담으로 기존 민간 사업장의 사업중단도 발생하며 자재 수요가 줄어든 것이 자재수급지수 회복의 원인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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