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대만·인도네시아서 'K뷰티 엑스포' 연다

수원=윤종열 기자 2022. 8. 18.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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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대만과 인도네시아에서 'K뷰티 엑스포'를 열고 K뷰티 시장 개척에 나선다.

18일 경기도에 따르면 K뷰티 엑스포는 19일부터 22일까지 대만 국제무역빌딩(TWTC)에서, 25일부터 27일까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인터내셔널엑스포(JIExpo)에서 각각 열린다.

K뷰티 엑스포는 경기도가 뷰티산업 육성과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을 지원하는 대한민국 대표 뷰티 전문 전시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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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상황에 맞춰 전방위 판로개척 지원..바이어와의 수출상담 등
[서울경제]

경기도가 대만과 인도네시아에서 ‘K뷰티 엑스포’를 열고 K뷰티 시장 개척에 나선다.

18일 경기도에 따르면 K뷰티 엑스포는 19일부터 22일까지 대만 국제무역빌딩(TWTC)에서, 25일부터 27일까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인터내셔널엑스포(JIExpo)에서 각각 열린다.

K뷰티 엑스포는 경기도가 뷰티산업 육성과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을 지원하는 대한민국 대표 뷰티 전문 전시회다. 지난 2009년에 첫 국내 전시회를 시작으로 2016년부터 아세안 국가로 확대 개최해왔다. 이번 대만·인도네시아에 이어 올해는 10월 고양, 12월 태국 방콕 등에서도 열릴 예정이다.

도는 화장품산업을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해외 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뷰티 기업 마케팅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도내 화장품 제조업체 수는 1614개로 전국 4376개의 36.9%를 차지한다.

도는 직접 해외 유력 바이어를 초청하는 것은 물론 바이어와의 수출 상담회부터 마케팅 컨퍼런스, 현지 온라인 유통망 입점 사업까지 참가 업체의 판로 개척을 위한 부대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마련했다. 특히 인도네시아는 해외 입국자들도 자가격리 없이 자유로운 출입이 가능해 그동안 정체됐던 해외 수출 판로를 개척할 기회가 주어질 것으로 도는 기대하고 있다.

코로나19 확산을 고려해 현지 입국이 어려운 참가 기업을 위해서는 현지에서 부스를 대신 운영할 통역원 채용을 지원한다. 또 현지에 지사나 협력사가 있는 기업은 현지 직원들이 대신 전시회에 참석해 상담을 진행하고 부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김규식 경기도 미래성장정책관은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해 판로 개척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도내 K뷰티 기업은 300만 달러 이상의 수출 상담을 기록했다”며 “이번 K뷰티 엑스포 해외 전시회를 통해 K뷰티 유망 기업들의 해외 진출이 가속화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수원=윤종열 기자 yjy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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