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신규 폐기물소각시설 최적입지는?..안덕 상천리 '1순위'

강승남 기자 2022. 8. 18.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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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서귀포시 안덕면 상천리 마을이 신규 광역폐기물소각시설 최적 입지로 평가됐다.

18일 제주도는 신규 광역 폐기물소각시설 입지 타당성 조사 평가결과를 공개하고, 안덕면 상천리 마을이 최적 입지로 평가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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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가결과 9월21일까지 의견 접수..입지선정위 종합심의에서 확정
선정마을에 시설공사비 20% 지원..매해 반입수수료 10% 기금 조성
18일 제주도는 신규 광역 폐기물소각시설 입지 타당서 조사 평가결과를 공개하고, 안덕면 상천리 마을이 최적 입지로 평가됐다고 밝혔다. 제주도청 전경(제주도 제공).2022.6.18/뉴스1 ⓒ News1 오미란 기자

(제주=뉴스1) 강승남 기자 = 제주 서귀포시 안덕면 상천리 마을이 신규 광역폐기물소각시설 최적 입지로 평가됐다.

18일 제주도는 신규 광역 폐기물소각시설 입지 타당성 조사 평가결과를 공개하고, 안덕면 상천리 마을이 최적 입지로 평가됐다고 밝혔다.

제주도는 신규 광역폐기물소각시설 입지 타당성 조사는 공모에 참여한 서귀포시 상예2동 마을, 중문동 마을, 안덕면 상천리 마을을 대상(접수순)으로 지난 4월 11일 부터 8월17일까지 전문기관에서 △지역여건(사회적) △환경영향 △일반조건 △경제성에 대해 평가했다.

평가 결과(100점 만점 기준) 상예2동 후보지는 81.5점, 중문동 후보지는 85.5점, 안덕면 상천리 후보지는 89.5점을 받았다.

제주도는 이번 타당성 조사 결과를 이날 도청 홈페이지에 공고하고 9월6일까지 주민열람을 진행, 9월21일까지 의견을 접수할 예정이다.

이후 타당성 조사 결과와 의견수렴 기간 내 접수된 주민의견 등을 종합적으로 심의해 입지선정위원회에서 신규 광역폐기물소각시설 입지를 최종 선정하게 된다.

제주도는 소각시설 입지로 선정된 마을에는 주민편익시설을 설치할 수 있도록 시설공사비의 20%를 지원하고, 매해 폐기물 반입수수료의 10%를 기금으로 조성해 소득증대·복리증진·육영사업 등을 지원하게 된다.

제주도는 증가가 예상되는 생활폐기물과 도내에서 처리가 어려운 하수슬러지, 해양폐기물 등을 처리하기 위해 1일 처리용량 380톤 규모의 소각시설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

허문정 제주도 환경보전국장은 “새로 건립되는 소각시설은 '쓰레기 걱정 없는 제주' 실현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시설”이라며 "입지선정위원회에서 최적의 소각시설 입지를 선정하면 전략환경영향평가 등 사전 행정절차를 차질없이 이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s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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