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에만 200조원 잃은 국부펀드..어느 나라?
![니콜라이 탕엔 노르웨이 국부펀드 최고경영자(CEO·왼쪽)와 트론 그란데 부CEO가 17일(현지시간) 기자들에게 실적과 관련해 설명하고 있다. [로이터 = 연합뉴스]](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208/18/mk/20220818105710541yyah.jpg)
노르웨이 국부펀드는 2022년 상반기 1조6800억크로네(약 227조원)의 손실을 보였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달러 기준으로는 1740억달러 손실이다. 올 상반기 운용 수익률은 -14.4%다. 니콜라이 탕엔 노르웨이 국부펀드 최고경영자(CEO)는 FT에 "장기간 힘든 시기를 보낼 수 있을지 우려된다"며 "아직 최악의 상황은 오지 않았다"고 말했다.
위안이 되는 점은 노르웨이 국부펀드가 노르웨이 주식시장 기준 지표 실적보다는 나은 성적을 거뒀다. CNBC에 따르면 국부펀드를 운영하는 노르웨이 중앙은행은 -14.4% 수익률은 지표 주가지수 수익률보다 0.0114%포인트 높은 것이라고 강조했다. 국부 펀드의 올해 상반기 주식과 채권 투자 수익률은 각각 -17.0%, -9.3%였다. 국부펀드 관계자는 에너지를 제외한 모든 업종이 마이너스였다고 말했다.
탕엔 CEO는 성명을 통해 "금리 상승과 높은 인플레이션, 우크라이나 전쟁이 올 상반기 시장의 특징"이라며 "여건이 좋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는 또 "올해 상반기 에너지 부문은 13%의 수익을 올렸다"고 덧붙였다. 지난 6월 30일 기준 노르웨이 국부펀드 가치는 11조6570억크로네였다. 주식 투자 비중은 68.5%, 채권 비중은 28.3%, 비상장 부동산은 3.0%, 비상장 재생 에너지 인프라는 0.1%다.
[김덕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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